[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전인화가 진기주의 비밀을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모든 것이 이춘석(정재순 분)의 짓이라는 사실을 폭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LX패션 회사 직원 익명 게시판에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김정원(황신혜 분)의 혼외자식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은 삽시간에 퍼졌고, 대표실로 돌아온 이춘석은 "뉴욕이니 파리니 멀리 보내라 명분 많지 않나. 회사에서 너 입지 완전히 다져질 때까지 그렇게 해라"라고 분노했다.
빛채운은 행사를 위해 준비한 의상이 사라진 것이 혹시나 회사 창고에 있을까 찾아봤다. 그러나 이미 CCTV는 삭제된 이후였고, 창고에도 없었다. 빛채운은 창고를 뒤지다 걸려온 엄마 이순정(전인화 분)의 전화와 메시지에 눈물을 흘렸다.
직원들은 빛채운에 "누명 썼다고 생각 중이냐. 그걸 누가 거기다 숨겨. 싸이코도 아니고"라 핀잔을 줬다. 옆에 있던 장서아(한보름 분)은 "조금 전에 있었던 게시판 글에 대해 해명하고 싶어서 왔다.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 이번 행사를 맡은 건 지금까지의 업무 성적이 우수해서였다. 이번 실수에 대한 책임 또한 철저히 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빛채운은 서아의 방에 찾아갔다. 빛채운은 "뜬 사진은 내부인이라서 찍을 수 있었을거다. CCTV 통제할 수 있는 사람도 그렇고"라며 서아를 의심했다. 서아는 "너 지금 그거 조사하러 다닌거야?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 나 이 회사 본부장이다. 누구보다 우리 회사를 걱정하는 사람이다"라고 분노했다.
서아를 찾아왔던 김정원은 두 사람의 대화를 문 밖에서 듣다 깜짝 놀라 안으로 들어갔다. 빛채운은 서아에 "이런 의도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경고했다.
김정원은 "듣자하니 과하다. 일말의 반성도 하지 않는건가? 오늘 장본과 나를 하루종일 힘들게 해놓고"라며 "이만 가봐라"라며 내보냈다. 대표실로 돌아온 김정원은 "엄마는 여전히 널 지켜주지 못하네. 미안하다 채운아"라며 괴로워했다.
우정후(정보석 분)는 삼광빌라를 찾았다. 이순정은 "사실은 솔직히 다 털어놔야하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그걸 못하겠다. 일단 우리 채운이 얼마나 놀라고 상처받을까 생각하면, 그래서 제가 입 꾹 다물고 다 안고 가려고 하는데 그게 참 힘들다. 죄를 짓는 것 같기도 하고, 저란 사람 왜 이렇게 못났는지"라고 말했다.
이에 우정후는 "한번 용기를 내보시면 어떨까요? 무슨 일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큰 따님 상처 안받을 수 있다. 사장님만큼 단단한 사람이지 않나. 한번 용기를 내보시는게 어떨까요"라고 힘을 북돋아줬다.
이해든(보나 분)은 연습생 제의를 고민하다 비상계단에서 장준아(동하 분)를 만났다. 장준아의 부탁에 일일 쇼핑몰 모델을 하게 된 해든은 사진작가의 좋은 반응에 활짝 미소 지었다.
이라훈(려운 분)은 서한대에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순정에게 고백하려 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순정은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라훈에 "네가 왜 못났어. 좋은 대학 못가서. 그건 남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일 뿐이지. 엄마는 우리 라훈이가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까 응원했을 뿐이지. 꼭 좋은 대학 가야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기 좋았다"고 위로했다.
내가 너를 왜 잃어버렸고 물었었지. 사실은 나 때문이야. 내가 어떻게든 널 지켰어야 했는데. 다 나 때문이야. 미안해.
순정은 용기를 내볼까 고민하던 중 이춘석에 문자를 받았다. 춘석은 메시지로 LX패션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글을 캡처해 보내며 "이거 네가 누구 시켜서 올린거 아니냐? 너 때문에 우리 다 망하게 생겼다. 너 이래도 안 떠날거냐? 이래도 안 떠날거면 빛채운 도로 데려가던지"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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