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한지민이 ‘미쓰백’ 이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한지민은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에서 선보인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각종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수상, 배우로서 재조명받게 됐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한지민은 향후 배우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한지민은 ‘미쓰백’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런 질문을 듣는 게 달라진 점 같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사실 아직도 꿈같은 일이다. 그때도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다. 상들의 무게감을 느끼고 싶지 않았고, 피하고 싶었다. 그 상들이 다른 작품을 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나 상 받았는데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려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싶지 않았다고 할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 작품 선택할 때도 비슷했다. ‘봄밤’, ‘조제’를 선택한 것도 ‘미쓰백’으로 받은 상들 때문에 주저하고 싶지 않았고, 작품 선택할 때 보는 지점들을 상들과 상관없이 똑같이 가져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어떠한 작품을 하든 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 따라오는 게 부담감인데 이걸 얼마만큼 떨쳐내고,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집중하느냐가 배우의 숙제이자 운명 같다. 어떤 거창한 각오보다는 작품 안에 캐릭터로서 잘 조화롭게 스며들고 싶다. 대중이 작품을 보는 동안 만큼은 캐릭터로 보여지고 싶은 욕심이 크다. 계속해서 노력해보겠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겁도 많고, 최악을 놓고 고민했다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연기를 하면 할수록 경험치가 쌓이다 보니 나 역시도 덜 흔들리게 되는 것 같다. 어떤 한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함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도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미래가 기대된다. 어떤 지점에서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설렘이 있다고 할까. 그런 유연한 변화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만족스럽다. 하하.”
한편 한지민의 신작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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