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사진=민선유 기자
김태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태진이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박명수가 오는 16일 복귀한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박명수를 대신해서 라디오를 진행했다.

김태진은 "자가격리 중인 박명수 씨를 대신해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인 김태진이다. 박명수 씨는 다음 주 수요일에 돌아온다. 주말까지 나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라디오쇼' 청취자는 김태진에게 "김태진 씨를 사위로 맞고 싶다. 현재 딸이 초등학생이다. 10년만 기다려줘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태진은 "저는 올해로 결혼 11년 차다. 저에게도 딸이 있다. 하지만 칭찬 정말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태진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냉장고 정리를 하는 주부를 위해 김태진은 "제가 주부는 아니지만 살림 꿀팁을 드리겠다"라며 "마트가서 싸다고 대용량 사지 마라. 4~6식구 아니면 다 남는다 일주일 내내 그것만 먹을 일이 생긴다. 냉장고는 비우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딕션이 너무 좋아서 정오 뉴스를 진행해도 좋겠다는 청취자의 말에 김태진은 "사실 어렸을 때 발표하고 남을 설득하는 게 좋아서 아나운서가 꿈이었다. 그런데 성적의 반대가 심해서 VJ 쪽으로 살짝 돌렸다"라고 회상했다.

김태진은 피부가 너무 좋은데 광고가 안 들어오냐는 질문에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자꾸 욕심이 난다. 저를 자본주의의 노예로 만들지 말아 달라"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주면 저희 결혼기념일이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갈 수도 없고 고민이다"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김태진은 "손 편지 한번 써보셔라. 아내분이 정말 기분 좋아하실 것이다"라고 답했다.

김태진은 "저도 내일 결혼기념일이다. 집에서 항상 고생하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달달한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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