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낮과 밤' 캡처
tvN '낮과 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남궁민이 연쇄살인의 범인으로 지목되며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제이미(이청아)가 그간 예고살인의 범인이 도정우(남궁민)였음을 직감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앞서 다섯 번째 예고 살인 피해자인 손민호(최진호)를 구하기 위해 화염에 휩싸인 건물에 뛰어 들어갔던 도정우. 도정우가 뛰어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완전히 붕괴됐었다.

경찰 상부는 공혜원(김설현)이 이 화재 현장을 진두지휘하기에 장악력이 없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공혜원은 현장 지하에 금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포크레인을 이용해 금고를 찾아냈다. 사람이 들어갈 만큼 커다란 금고 안에서 생존자가 나왔고, 도정우 역시 생존자들까지 구출해 제 발로 걸어나왔다.

이지욱(윤경호)은 병원에 입원한 도정우를 찾아와 정보를 공유했다. 이지욱은 자신에게 암호를 해석해 보낸 이가 경찰서 이면지와 같은 프린터기로 인쇄된 종이를 사용했다는 점을 들어 도정우 팀원을 지목했다. 도정우는 "우리 팀원들은 아니"라고 확신했지만 이지욱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미국에서 온 FBI 심리 전문가 제이미로 범인을 몰아갔다. 하얀밤 마을 출신이자 해리성 인격장애인 제이미의 다른 인격이 복수극의 범인이라는 것.

그러나 이지욱은 공혜원에게는 도정우의 사진을 건네며 도정우를 의심하고 있다고 다른 말을 했다. 공혜원이 "제이미 박사님 의심하고 있는 것 아니었냐"고 하자 이지욱은 "이게 합성이 아니라면 도정우는 범인 내지는 공범이다. 그렇게 도정우를 믿냐. 나같으면 안그럴 텐데.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을 알 수 없는 거거든"이라고 공혜원을 흔들었다.

화재 현장의 작은 금고 안에서 생존자들이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도정우가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산소를 발생시켰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방화에 이어 병원에서 괴한에게 칼에 찔리는 사고까지 당한 손민호를 도정우가 경호하라는 지시가 이어졌다.

납치를 당했던 제이미는 마침내 병원에서 탈출했다. 여러 생각에 혼란스러워하던 제이미는 도정우가 건물주와 설계자만 알고 있는 비밀 금고의 존재를 알았다는 점, 화재 속 금고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산화수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이를 준비했다는 점, 도정우 역시 하얀밤 마을 출신이라는 점, 손민호의 집에 뛰어들기 전에 시계를 보고 계산했다는 점 등을 들어 범인이 도정우임을 알아챘다.

방송 말미, 공혜원은 고민 끝에 결국 도정우를 믿기로 했지만 내레이션을 통해 "어디까지 믿냐고 누가 물었다면 '하늘이 무너져도' 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말 하늘이 무너져버렸다"는 말이 나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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