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사진=민선유 기자
김태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태진이 박명수의 복귀를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태진은 자가격리 중인 박명수를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진은 박명수에 대해 "내일쯤 돌아오실 것"이라고 말하며 "여러분들도 너무 보고싶을 것 같다. 저는 오죽하겠냐. 너무 보고싶고 빨리 악마의 웃음 만나고 싶다"고 박명수의 복귀를 고대했다.

이어 청취자들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박명수 없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라고 말한 김태진은 "(박명수와의) 호흡이 그립더라. 그런데 혼자 하는 맛이 또 쏠쏠했기 때문에 오늘도 원맨쇼로 진행해보겠다"고 멘트를 날렸다. 또한 이날이 마지막 권한대행하는 날이라며 "최대한 곳간 털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진은 "인터뷰를 하며 친분을 쌓아서인지 연예인 분들이 많이 연락 주신다. 만에 하나 진짜 연예인이시면 좋겠다"며 청취자들의 문자를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자신이 김제동이라고 밝힌 뒤 김제동의 웃음을 흉내내는 등 성대모사까지 했지만 퀴즈에서 역대 최단 시간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에 김태진은 "이럴 때일수록 시간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는데 끝까지 정답 잘 맞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 청취자는 자신이 송혜교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태진은 "누가 봐도 뻥"이라며 "송혜교 씨가 연결되면 기사 100개 난다. 중국에서도 기사 난다"고 말했다.

또한 "송혜교 씨 아닐 가능성이 99.9%지만 0.1% 믿어보면서 걸어본다. 저랑도 친분이 있다. 인터뷰를 많이 했다"고 덧붙이며 전화를 걸었다. 청취자가 전화를 받자 김태진은 "좀 비슷한데"라고 흠칫하면서도 대화를 나누다 땡을 치며 "호흡이 갑자기 이영애 씨 쪽으로 넘어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처럼 청취자들과 유쾌하게 소통한 김태진은 끝으로 "내일 지팍이 컴백한다는 것 다시 말씀드린다"며 "열흘 정도 여러분과 함께 했다. 짧은 추억이나마 가까워져서 다행이다. 저는 영원한 '라디오쇼' 가족이다. 재충전 마친 지팍의 목소리 내일 기대해달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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