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명수와 권나라, 이이경이 어사단이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암행어사'(극본 박성훈, 강민선/연출 김정민, 이민수) 1화에는 암행어사가 된 성이겸(김명수 분)과 홍다인(권나라 분)의 시작이 그려졌다.

박철규(김승수 분)은 탐관오리를 벌하려 암행에 나섰지만, 공격을 받고 실종되었다. 이에 임금(황동주 분)은 어사제를 철폐하라는 요구에 시달렸고, 장태승(안내상 분)은 새로운 암행어사를 찾았다. 성이겸은 홍문관에서 투전판을 벌이고, 몰래 야화첩을 궁에 반입하며 돈벌이를 하는 등 한량 같은 모습을 보였다.

다모 홍다인은 기방에서 '홍랑'이라는 이름으로 잠입해 있었다. 성이겸은 그를 기녀라고 무시하며 "뒷배가 든든한가 보다"고 했고, 홍다인은 "부수찬보다야 높지 않겠냐"고 비꼬았다. 성이겸은 홍다인의 기를 꺾으려 했다가 김병근(손병호 분)을 맞닥뜨렸다.

성이겸은 홍다인의 수작에 휘말려 김병근 앞에서 장기를 펼치며 망신을 당했다. 이어 홍다인은 장태승을 만나 김병근이 노역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정보료를 받아냈다. 홍다인은 모은 돈으로 "10년 전 선전관에 있었던 사람을 찾고 싶다"며 사관을 매수, 국사를 빼돌리려 했다.

성이겸은 몰래 투전판을 벌이다가 어사를 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그가 뽑히면 어쩌겠냐는 말에 "도승지 그 양반이 정신을 나갔겠냐. 어사라는 게 원래 청렴결백한 샌님들만 보내는 게 아니냐"고 안심했다. 이들의 투전판을 발견한 장태승은 "이 자들을 당장 의금부로 호송하라"고 명령했다.

장태승은 과거시험 당시 성이겸이 뛰어난 시보로 임금의 눈에도 들었음을 알아냈지만, 현재 변했음을 알게 되었다. 임금은 성이겸을 찾아가 "과인의 눈과 귀가 되어달라"고 했고, 성이겸은 암행어사가 되었다. 그는 주막에서 추태를 부리며 어사라고 떠들고 다녔다.

박춘삼은 취한 성이겸에게 "저는 나리가 어디로 가시든지 평생 나리와 함께할 것이다"고 약속했고, 성이겸은 이들이 어사단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춘삼은 "이 지긋지긋한 노비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한 번은 살고 싶었다"고 하다가 실수로 강순애(조수민 분)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성이겸과 박춘삼은 납치를 당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 그들의 행실을 지켜보던 장태승이 주의를 주기 위해 꾸민 일이었다. 홍다인은 어사단에 들어가는 대가로 자신이 찾던 선전관이 누구인지 찾아달라고 했다.

김병근은 홍다인의 정체를 알아냈고, 기방을 수색했다. 그러나 홍다인은 남장을 한 채 빠져나와 어사단에 합류했다. 성이겸의 얼굴을 본 홍다인은 "개차반이냐"고 당황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