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원 브이라이브 캡처
사진=주원 브이라이브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주원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배우 주원이 24일 V LIVE(브이라이브)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언택트 만남을 가졌다.

준비한 이벤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원은 크리스마스를 누구와 보낼 건지 묻는 말에 "부모님과 보낼 거 같고 크리스마스 계획이 없어요"라고 했다. "원래는 2회 공연이 잡혀 있었는데 코로나로 못하게 됐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주원은 준비한 재료들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이후로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라며 약간은 긴장된 마음을 내비쳤으나 곧 "옛날에 잘 만들었던 입체 카드를 만들겠다"라고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종이를 재단하며 입체 카드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자신 있게 가위질을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곤 조용히 망친 종이를 화면 밖으로 치웠다.

카드 만들기에 의외의 고전이 이어지는 중간 주원은 팬의 요청에 크리스마스 오 행시를 시작했다. 본인이 운을 띄우며 "크 : 크리스마스에는, 리 : 이제부터, 스 : 스스로!, 마 : 마음껏, 스 : 스릉해"라고 재치 있는 오 행시를 완성해냈다.

카드를 완성한 주원은 본인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카드에 붙였다. 카드에 메시지까지 적었지만 직접 줄 수 없어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주원은 본인이 출연하는 뮤지컬 '고스트'가 코로나로 오픈이 미뤄진 상황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동안 연습한 게 있기는 하지만 "한 달 정도 공백 동안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이동 중이나 시간 날 때 마다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했다. 차기작을 묻는 말에는 "정하긴 해야 하는데 대본은 보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못 정했습니다"라고 다음 작품에 관한 근황을 알려왔다.

이후 주원은 팬들이 보낸 소원을 골라서 읽고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주원은 남친짤을 요청하는 팬의 소원에 자세뿐만 아니라 상황극까지 덧붙였다. 주원은 "밥 먹었어? 뭐 먹었는데? 아 진짜? 이제 집에 들어가"라는 다정한 말을 팬에 보냈다.

코로나 선별 진료소에서 일하는 한 팬은 응원의 메시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주원은 "한편으로는 무섭고 힘든 일인데 덕분에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주원 본인의 소원을 묻는 팬에는 "코로나 종식" 딱 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주원은 "산타 할아버지를 꽤 오래 믿었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믿었다"라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밝혔다. 그러면서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의 글씨가 누가 봐도 어머니 글씬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끝으로 주원은 팬들에게 "남은 연말을 잘 마무리 하기를 기도하겠다. 건강하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남기며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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