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나영석 PD가 '윤스테이'부터 자신의 마지막 프로그램까지 언급했다.
지난 26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1년엔 뭘 할까요?!나PD 본인 등판 LIVE'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나영석 PD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프로그램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신서유기' 다음 시즌은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너무 감사한 얘기인데 이제 막 시즌이 끝났다.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두 번 세 번 봐달라"고 웃음지었다.
이어 "말조심해야한다"는 말에 "말조심 때문에 반년 전에 '삼시네세끼' 프로젝트를 할 때 희열이 형이 깜짝 방문한 적이 있었다. 희열이 형이 안테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시면서 구독자님들이 몇 만 이상 되면 젝키랑 신곡을 내겠다고 하셨다. 그 형이 한 말실수인데 라이브 중 살짝 흘려보낼 수 있어서 모른 척하려는 나쁜 마음도 먹었었다"며 "하지만 구독자 수가 목표치에 도달하는 바람에 유희열 씨가 곡을 쓴 지 7년 됐다는데 곡을 만들어서 지금 젝키와 열심히 녹음 작업 중에 있다. 유희열과 젝키가 함께 만드는 가슴 저린 발라드도 나올 거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또한 '윤식당'을 언급하는 시청자에게 "윤스테이라는 포맷으로 여려분을 새롭게 찾아갈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식당에 손님분들을 계속 받아서 업을 하는 촬영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꿔서 게스트하우스 형태를 하기로 했고 이왕 하는 거 외국 분들 중에도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발령 받으시는 분들이 있더라. 외국계 회사에 다니시거나 국제기구, 학업 등의 이유로 코로나 기간에 한국에 와보신 분들이 있다. 그분들이 한국에 와서 한 건 마스크 끼고 학교와 집, 직장과 집이 전부라더라. 그래서 잠깐이지만 한옥으로 초대해서 하룻밤 자고 저희가 정성껏 준비한 한식도 드셔보실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윤스테이'는 내년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그는 방탄소년단을 섭외해 달라는 요청도 받았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그분들이 저를 섭외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분들이 불러주시면 제가 언제라도 뛰어가겠지만 제가 모실 수 있는 분들은 아닌 것 같다"고 하기도.
나영석 PD는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사람 중 한명을 뽑아 인생 마지막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면 누구랑 할 거냐"는 질문을 듣기도 했다. 이에 그는 "저는 약간 현실적"이라며 민호와 피오를 뽑았다.
그러면서 "정년이 60세에 끝나는데 55세에 마지막 연출을 한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추억이 많은 호동이 형과 서진이 형은 때가 되면 환갑잔지도 하고 1~2년 지났을 때다. 10년 후 원숙기에 다다른 민호, 피오를 데리고 프로그램을 해서 마지막 시청률을 엄청나게 땡긴 후에 마무리할 거다"고 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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