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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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임시완이 누명을 벗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5화에는 오미주(신세경 분)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는 기선겸(임시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보좌관은 기선겸에게 오미주가 기정도(박영규 분)한테 돈을 받았다며 조심하라고 했다. 그러나 기선겸은 오미주에게 돈을 받았냐고 직접 물어봤고, 오미주는 "실망 안 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하려면 해라"고 했다.

이에 기선겸은 "나한테 했던 말들, 줬던 위안들이 가짜였어도 의미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오미주는 "기선겸 씨는 쪽팔린 데서 끝나지만 나는 비참해진다. 내가 좋은 사람이기도 했다가 바닥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게 너무 싫다"고 했다.

이어 오미주는 "우리 사이에 남은 일들은 그냥 없던 것으로 하자"고 했지만, 기선겸은 싫다고 했다. 기정도와 육지우(차화연 분) 부부는 기선겸의 폭행을 덮으려 교회 인맥들을 보러 다녔고, 기선겸은 학부모들의 항의로 육상부 코치와 후원을 그만둬야 했다.

오미주는 기선겸을 향한 마음 때문에 돈을 돌려줬다고 박매이(이봉련 분)에게 말했고, 박매이는 "불쌍하면 끝이다"며 "마음이 접힌다고 접히냐"고 했다. 이어 오미주는 기선겸이 있는 호텔에서 친구 모임을 가졌고,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와 말다툼했다.

오미주와 마주친 기선겸은 김우식(이정하 분)이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미주는 이를 거절하려 했지만, 기선겸은 "오미주 씨 갈까 봐 명분과 핑계를 댄 거다"고 진심을 밝혔다. 한편 이영화(강태오 분)은 서단아(수영 분)을 만나러 회사로 향했지만, 다시 한번 차이를 실감했다.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던 김우식의 말은 사실 오미주와 기선겸이 화해할 자리를 만드려던 계획이었다. 기선겸은 오미주에게 "육상부 코치를 그만두게 됐다"고 했고, 오미주는 "실패는 왜 과정으로 쳐주지 않냐"며 위로를 전했다. 기선겸은 오미주에게 "우식이 통역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오미주는 폭행사건의 진실이 담긴 김우식의 해외 언론 인터뷰를 번역했고, 직접 인터넷에 퍼날랐다. 이에 기선겸은 폭행범이라는 누명을 벗었지만, 김우식이 "운동을 그만두겠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선겸은 오미주를 찾아가 "알고 있었냐. 왜 나한테 말 안 했냐. 왜 이렇게 알게 하냐"고 물었다.

오미주는 "모르는 거 너무 많다. 그쪽은 세상 천지 다 위하고 다니면서 우식 씨가 그쪽을 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냐. 고통에 익숙한 게 기본인 사람은 없다"며 "괜찮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어 오미주는 기선겸을 끌어당겨 안았고, 기선겸은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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