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세영이 이준호의 마음을 허락했다.

1일 방송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송연화) 16회에서는 승은을 입은 덕임(이세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덕임은 자신을 처소로 부른 이산(이준호 분)에게 “날이 밝으면 후회하실 것이옵니다. 괜한 일을 벌였다, 잠시 자책하신 후 잊으시겠지요. 전하께서는 잊으시면 그만이옵니다. 허나 소인은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라며 “전 예전의 전하께 약조를 드렸습니다. 전하께서 보위에 오르시는 날까지 전하를 지켜드리겠다고. 전 약조를 지켰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더 이상 내어드릴 것이 없습니다. 저를 놓아주십시오. 보내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

이산은 “넌 평생 나를 보지 않고 살 수 있느냐. 오늘 밤 네가 정말로 날 거부한다면 나는 너를 보내줄 것이다. 대신 두 번 다시 보지 않아. 오늘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 되겠지. 내가 너를 연모한다. 너는 나를 연모하지 않아도 좋아. 나를 향한 마음이 어떤 마음이라 할지라도 상관없어. 충의든 연민이든 그저 내 곁에만 있어준다면. 대답해다오, 내가 정말 이 손을 놓아야 하는지 말해다오 덕임아”라고 물었다. 답 없는 덕임의 모습에 이산은 손을 놓으려 했지만 덕임은 또다시 이산의 손을 잡았고 이산은 덕임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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