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송혜교가 파리에 가지 않기로 했지만 장기용은 그런 송혜교를 잡았다.

1일 밤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연출 이길복/극본 제인)14회에서는 스카웃 제의를 받은 하영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영은은 석도훈(김주헌 분)에게 파리 올리비에에서 스카웃을 제의 받았다. 석도훈은 하영은에게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걸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로 건너가 명품 브랜드를 맡아달라는 것이었는데 거처할 것은 물론 차량과 인센티브까지 보장된다는 것이었다. 디자인 전권, 인사권, 이익 셰어, 패션쇼 기획 및 참여까지 제안했다. 하지만 하영은은 고민했다. 또 석도훈은 "재국이 기회를 놓치게 하고 싶지 않다. 같이 파리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그와중에 하영은이 맡은 브랜드인 소노가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백화점 힐즈에서도 소노와 재계약을 추진했고 수수료도 20% 인하했다.

이렇게 하영은이 파리 스카웃 제의를 받은 가운데 윤재국(장기용 분)은 스튜디오를 정리하고 있었다. 이때 하영은은 윤재국을 만나러 왔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소노가 힐즈에 남기로 했다고 말했고 윤재국은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두 사람은 마주보며 웃었지만 속으로 하영은은 '하지만 너 없이도 계속 좋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결국 하영은은 파리에 가지 않기로 했다.

하영은은 "계약 기간이 1년이라더라"며 "매 시즌 성적보고 계약 연장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올리비에는 잠깐 핫해진 하영은을 원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자 윤재국은 "1년을 2년으로 3년으로 만들어볼 수 없냐"고 했다. 하지만 하영은은 "꼭 파리로 가는 게 성공은 아니지 않냐"며 "사실 확 가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내 옷까지 그렇게 만드는 건 아니다"고 했다.

또 하영은은 "막상 두고 나가려니 소노 없는 저를 생각할 수 없었다"며 "소노 덕분에 내가 있었다"고 파리행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윤재국은 두개의 비행기 표를 준비했다. 윤재국은 "디자이너 하영은으로서의 결정은 안다"며 "하지만 형, 엄마, 디자이너 다 상관없고 남자 윤재국이 여자 하영은한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물어보자면 파리 같이가지 않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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