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최효림이 '방과후 설렘'에 마지막 인사를 했다.
전날 2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2학년과 3학년의 1학기 기말고사 결과가 전파를 탔다.
기말고사 3-4위전에서 3학년이 2학년에 지고 있던 가운데 3학년 오지은이 50점에 육박하는 큰 점수 차이로 이겨 2학년과의 점수를 19점차로 좁혔다. 이후 이태림까지 10점 차이로 이기며 단 9점차가 됐다. 관전하던 학생들은 “9점 차이야”, “재밌다”고 박수를 치며 지켜봤다. 3학년은 “9점만 이기자”며 의욕을 보였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결과로 인해 3라운드 ‘끼 많은 애’ 대결이 더욱 중요해졌다. 오지은 “제발.. 3학년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다”며 승리를 간절히 바랐다.
3학년은 담임과 트레이너들 앞에서 칼을 갈고 준비한 ‘빨간 맛’ 무대를 보여줬다. 아이키는 “약간 오글거리는데 자꾸 보고 싶은 매력이 있다”며 “3학년에게서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고 신선해 했다.
설렘 파트 결정을 앞두고 전소연은 “이 친구들이 지금 착각을 하고 있다, ‘빨간 맛’이 마냥 상큼한 곡이 아니”라며 “3학년은 씩씩함의 귀여움?”이라는 우려를 보였다. 리사 역시 “자기 걸 다 뺀 느낌?”이라고 동조했다. 아이키는 “솔직히 저는 3학년에게 더 끌리기는 하거든요?”라면서도 “그런데 설렘 파트는 3학년이 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상큼한 파트를 2학년이 먼저 해야 뒤에 랩 파트에서 3학년도 돋보일 것 같다”는 의견을 줘 2학년에게 설렘 파트를 안겼다. 옥주현은 아랑곳 않고 “3학년만의 ‘빨간 맛’을 제대로 보여주자”며 독려했다.
2학년과 3학년이 번갈아 가며 ‘빨간 맛’ 무대를 보여준 가운데 3학년은 음 이탈 발생으로 결과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3학년 김현희가 승리하며 역전해 2학년에 6점 앞섰다. 최종 결과가 방송 후로 미뤄진 가운데 옥주현은 돌아온 학생들에게 “괜찮아, 실수할 수 있어. 나도 음 이탈 난 적 있어”라고 위로했다. 이영채가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자 유리는 “너무 잘했다”며 다독였다.
최종 결과는 2학년의 단 3점 차 승리였다. 3학년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투표 결과 9위 박효림이 최종 탈락했다. 박효림은 “여러분 덕에 한 번 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받았는데 저도 보답해야 할 것 같아 새벽까지 연습을 했다. 오늘 무대는 후회가 없다”며 “괜찮아, 울지 마”라며 눈물을 흘리는 친구들을 위로했다.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꼭 이뤄낼 테니까 계속 응원해달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학년과 4학년의 기말고사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방과 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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