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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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파자마 MD 가격에 당황했다.

3일 소속사 하이브(HYBE)는 위버스샵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기획한 MD 제품인 파자마와 베개 예약 판매를 안내했다. 두 가지 버전의 파자마는 각각 11만 9000원, 베개는 6만 9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진은 MD 가격이 공개된 직후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잠옷 좋은 소재 써 달라 했지만 무슨 가격이.. 나도 놀랐네"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31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기획한 'ARTIST-MADE COLLECTION'(아티스트-메이드 콜렉션) MD 제품들을 선보인다며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멤버들마다 MD 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그 첫 주자가 진이었다.

위버스샵 캡처
위버스샵 캡처

지난 2일 공개된 홈쇼핑 콘셉트의 제품 홍보 영상에서 진은 "하루의 마무리는 잠 아니겠냐. 잘 때 입고 베는 것을 기획하려고 했다. 기준에 맞춰 뿌듯하게 살았다면 천사 파자마를 입고 자고, 천사 베개를 쓴다. 하지만 오늘 내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게 살았다면 악마 파자마와 악마 베개를 쓰면 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80% 정도 아이디어를 냈다. 제가 잠옷을 입을 때 주머니가 없어서 불편했다. 이런 점을 개선해 주머니에 충분히 핸드폰도 넣을 수 있게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가격이 공개되자 팬들의 불만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고, 면으로 제작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11만 9000원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것.

다수의 팬들은 "도가 지나치다", "잠옷 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 "아무리 굿즈라지만 잠옷이 11만원이 넘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 "팬들을 물주로만 생각하네", "무슨 면을 사용했길래 이런 가격이 나오냐"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직접 기획한 멤버 진까지 가격을 보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위버스샵을 운영하는 하이브는 이번 가격 논란 외에도 배송 지연, 상품 불량, 환불 처리 지연 등으로 꾸준하게 비난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