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태주 시인이 BTS 제이홉, 태연, 이종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신년특집에는 시 '풀꽃'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뒤흔든 나태주 시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 시인은 "세상 살아가면서 자기 인생과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자기가 찾아내는 거다. 있던 걸 찾아내는 거다. 발명 아닌 발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라는 건 길게 생각하고, 길게 살고, 길게 느끼고 전광석화처럼 바로 써야 된다. 1~2분 사이에 말이다. 그래서 하루 최대 20편까지 써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태주 시인은 "은행원이 되고 싶었는데 아버지 꿈이 교사라 교사를 하게 됐다. 우리 아버지 아바타,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62세까지 교사를 했다. 연금을 많이 타게 돼 아버지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나태주 시인은 연예인들과의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 시인은 "BTS 제이홉, 태연이 내 팬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종석과는 직접 만나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며 "내가 연예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나태주 시인은 "내가 젊은 사람들의 세계를 이해하니까, 그 사람들의 옆에 서니까, 그들에게 도움 주는 말, 위로와 축복을 글에다 담으니까 날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젊은층으로부터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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