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 해 우리는' 방송화면 캡쳐
SBS '그 해 우리는'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다미는 최우식에게 직진할까.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국연수(김다미 분)에게 친구로 지내자는 최웅(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연수는 강자경(차미경 분)에게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내가 버렸어 웅이.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이기적이었어”라고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이어 “근데 할머니 나 아직도 최웅 좋아해. 내가 버려놓고 내가 놓아놓고 내가 아직도 최웅 좋아해. 그니까 최웅 혼내지 말고 나 혼내. 미련하고 못난 놈이라고 나 좀 혼내줘. 왜 그랬냐고 왜 그렇게 후회할 짓 했냐고. 나 좀 혼내줘”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강자경은 괴로워하는 손녀를 품에 보듬어 주었고, 국연수는 “나 어떡해 할머니. 나 최웅이랑 친구하기 싫어. 못 해. 그런데 최웅은 그게 되나 봐. 나 이제 어떡해 할머니”라면서 최웅과의 지난 일을 후회했다.

다음 날, 국연수는 몇 시간을 울어 거대하게 부은 눈덩이에 대해 회사 식구들이 떠드는 것을 무시하고 업무를 봤다. 방이훈(허준석 분)이 다가와 대놓고 놀리자 “운 거 아니고 다래끼입니다”라고 정색했다.

최웅은 김지웅(김성철 분)에게 도시락을 직접 전해주라는 이연옥(서정연 분)의 성화에 못 이겨 김지웅의 사무실로 향했고, 편집실에서 국연수가 나온 영상을 보게 됐다. 그 시각, 엔제이(노정의 분)와 최웅의 스캔들이 보도됐다.

방송말미 김지웅은 국연수에 “연수야 나 오늘 생일이다? 내가 엄마 앞에서 복숭아 먹고 죽다 살아났었는데 그래도 우리 엄마는 모르나 봐. 아니면 알고 싶지도 않은 건가?”라고 괴로워했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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