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트레이서'로 '옷소매 붉은 끝동' 기세를 이어 통쾌한 활극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박용우, 고아성, 임시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용우, 고아성, 임시완은 MBC 새해 첫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 출연한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게는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 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김신영은 고아성이 지난 2020년 '정희'에 출연했을 당시 흥이 넘쳤던 모습을 회상했고 임시완은 고아성의 흥을 이미 알고 있다며 "절제를 시키는 편이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에 고아성은 "본인이 더하다"고 했고 이에 임시완은 "저도 좀 있다. 같이 흥이 났을 때는 감당 안 되는 느낌"이라고 인정했다. 이를 듣던 박용우는 "이상한 거 시키지 말라"고 벌써부터 경계해 폭소케 했다.

김신영은 임시완에게 황광희와 연락을 했는지 물었고 이에 임시완은 "통화 자주 한다. 제아 멤버들끼리는 꽤 자주 한다. 올해 얘기를 ㅏ다가 제국의아이들 10주년이 올해더라. 벌써 10년이 돼서 우리끼리 '시간 진짜 빠르다' 얘기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상암 MBC 대기실에 안마의자가 있다는 것에 신기해했다. 이에 김신영은 안마의자에 앉으면 대박이 난다는 이야기를 했고 임시완은 고아성이 안마의자에 앉았음을 알렸다. 그러자 김신영은 "이세영 씨도 앉아있었다고 한다. 다 된 거다"라며 축하했다.

고아성은 '트레이서'로 '옷소매 붉은 끝동'의 후속작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 "OTT 드라마로 시작해서 '옷소매 붉은 끝동'의 후속작이 될 줄도 몰랐다. 앞선 드라마가 너무 잘됐는데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축하드리는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담스러운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위해 국세청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그는 "국세청에서 어떤 말투와 행동을 하시는지 탐방하고 싶어서 민원 넣는 사람으로 변장하고 가서 구경을 했다. 궁금했다.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조금 더 알아보고 싶었다. 제가 서성거리니까 진두지휘를 하시는 분이 오셔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더라. 그걸 참고해서 넣었다"고 했다.

김신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 팀이 시청률 10% 공약을 해주셨다. 10%를 넘으면 스페셜 DJ로 돌아오겠다 하셔서 12월 28일에 공약을 지켰다. 저도 했던 공약이 있어서 저는 다음주에 지킬 예정이다"며 '트레이서' 팀에게도 시청률 공약을 제안했다. 임시완은 시청률 10% 달성 시 '정희' 스페셜DJ로 활약해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안 될 건 없다"고 했고 고아성과 박용우도 "콜"이라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한 김신영은 "15% 넘으면 커피차를 보내겠다"며 자신의 공약을 걸기도 했다.

새롭게 알게 된 서로의 습관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아성은 "박용우 선배님이 정말 얘기가 끝이 없다. 재밌는 얘기 하고 있다가 '그런데 아성이 진짜 고마워' 뜬금없이 그러신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용우는 "내가 언제 그랬냐. 미친 사람 아니냐"고 했지만 고아성은 "왜 그러시지가 아니라 감동이다"라며 고마워했다.

임시완도 "저도 그 지점을 말하고 싶었다. 갑자기 '분위기 너무 좋고 우리 사랑합시다' 하신다. 저녁 먹으면서 얘기하면 그 감성에 시나브로 젖어든다. 용며든다"며 박용우의 화법에 감탄했다.

임시완은 현장 분위기 메이커에 대한 질문에 "평상시에 고아성 선배님의 수발을 잘 들었다"며 "아성이 너가 예민하면 현장 분위기가 얼지 않겠나. 그거 안 하려고 특정 커피를 드시는 게 있다. 그 브랜드가 없는 시골에 가면 몇 십 분 걸려 가서 문 닫기 직전에 '꼭 필요합니다' 해서 식기 전에 빨리 왔다. 그 덕에 '트레이서'가 화기애애하지 않았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고아성은 "아니다"라며 억울한 웃음을 지어보였고 임시완은 "진짜 아닌 줄 알겠다. 6개월 동안 잘 버텼다"고 끝까지 몰아가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박용우는 이어 "다들 인성이 훌륭해서 즐겁게 촬영했다. 두 분이 원래 친하셔서 제가 옆에서 보기에 부러울 정도였다. 너무 보기 좋았다"며 이들과 함께 한 촬영이 즐거웠음을 알렸다.

임시완은 "즐겁게 촬영했다. 국세청 얘기이다 보니까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극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제약이 안 된다. 저희도 쉽게 풀려고 했다. 정서적인 부분을 따라가서 본다면 전혀 어렵지 않게 재밌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고아성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함께 즐겨달라"고, 박용우는 "대본을 보고 바로 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 그랬다. 그냥 사람 사는 얘기다.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긴장감도 느껴지고 위트와 코미디도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는 오는 7일(금)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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