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캡처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현성이 '싱어게인2' 출연 이후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이하 '미라')에서는 가수 김현성, 마이티마우스 쇼리가 코너 '쇼미더뮤직'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윤정수는 "얼마나 늙었나 봐야지 했는데 솔직히 세월 멈췄다"라며 "외모가 너무 그대로여서 놀랍다. 사실 더 젊어진 것 같다"고 김현성의 동안 비주얼을 인정했다. 관리비결을 묻자 김현성은 "마땅히 하는 건 없다"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김현성은 JTBC '싱어게인2'에서 43호 가수로 출연해 'Heaven'(헤븐)을 가창했다.

"방송 후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냐"는 물음에 김현성은 "방송을 해온 경력이 꽤 되는데 방송한 이래로 가장 많은 연락을 주셨다. 연락이 끊겼던 20년 전 친구들도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DJ 남창희는 "순위와 경쟁이 아닌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성은 "노래에 대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갔다. 반응과 응원을 보니 그 마음이 충분히 전달된 것 같다. 더 깊은 속마음이 있는데 그건 제 브런치에 글로 적어서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메시지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남창희는 '헤븐'을 언급하며 "음역대가 엄청 높지 않나. 학교 다닐 때 부르느라 목 많이 나갔다"라며 "그때 스케줄 많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를 듣고 김현성은 "제 노래들이 난이도가 좀 높았다. 그때 당시 공개 방송이 많았다. 하루에도 3건씩 했는데, 계속 라이브를 하면 총 20곡 정도를 부르게 되는 거다. 1년 내내 콘서트를 하는 것 같은 스케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싱어게인2'에서 성대결절로 활동을 중단한 사연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은 김현성은 "방송에서는 성대 결절이라고 표현했는데, 근위축성 장애 같은 장기간의 재활이 필요한 증상이다.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해서 노래 하는데 무리가 있다. 지금 계속 노력하고 있다. '싱어게인2' 방송 끝나고 권위있는 보컬 선생님을 찾아갔다. '싱어게인2'로 많은 응원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바로 잡아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방송이 끝나고 많은 것을 느꼈다. 이렇게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구나를 실감했다. 그래서 이 분들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김현성은 작가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쇼리는 "제대 후 문예창작과 대학 입학하셨다더라"고 했다.

김현성은 "글쓰기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노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글쓰기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다. 원래 기자나 책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 꿈이 이뤄진 것"이라고 출간한 책을 소개했다.

이후 김현성은 아찔한 방송 사고 경험을 전했다. 그는 "공백기가 있다가 한 음악 프로에 출연했는데 그 프로그램이 녹화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바뀌었다. 그걸 인지하지 못하다가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다시 부를게요' 했다. 그래서 그것까지 다 방송에 나갔다. 앞에 있던 매니저 얼굴이 사색이 됐다. 최악의 방송사고였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끝으로 김현성은 올해 소원에 대해 "올해 제 소원은 새 노래를 내고 싶다. 꼭 잘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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