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도시어부3'가 '골 때리는 그녀들'을 저격한 듯한 자막을 써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는 충청남도 천안에서 송어 낚시를 하는 라이머, 오마이걸 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금 송어를 잡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이덕화는 송어를 낚았다. 7주 만에 잡은 고기에 김준현은 감탄했다.
김준현이 감탄하는 과정에서 "주작인 줄. 골때리네"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골 때린다'는 자막과 '주작'이라는 말이 최근 조작 논란이 있었던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연상케 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FC 구척장신과 FC 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FC 구척장신이 6대 3으로 승리했다.
방송에서 FC 구척장신과 FC 원더우먼의 스코어는 3대 0→3대 2→4대 3→6대 3으로 긴박해 보였지만, 사실 5대 0으로 압도적인 스코어에서 6대 3으로 승리했다. 이는 중계진의 멘트, 물통의 개수, 김병지 감독이 앉은 위치 등을 분석해 누리꾼들이 알아낸 사실이었다.
이에 '골때녀' 측은 조작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라고 했다. 예능적 재미를 위해 편집 순서를 뒤바꾼 것.
이후 '골때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자, '골때녀' 측은 편집 논란을 일으킨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겠다고 했다. 환골탈태해 신뢰도를 회복하겠다는 것이었다.
'골때녀'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도시어부3' 속 자막은 '골때녀'를 저격한 듯한 자막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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