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딸 민서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라디오쇼' 진행 7년이 됐는데, 10년 하실 수 있겠죠?"라는 말에 "저는 라디오가 좋다. 앉아서 편안하게 하는 게 좋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라디오 끝까지 할 거다. 죽을 때까지 할 거다. 꽥할 때까지 할 거다"라고 라디오 진행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다 박명수는 사진과 관련한 사연에 딸 민서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딸이 '아빠 왜 난 어릴 적 사진이 없어?' 하더라.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러면서 왜 다른 연예인들 사진은 찍어주냐'고 하더라. '먹고 살라고'라 했는데 미안하더라. 그래서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라도 잘 보관하려고 파일 모아두고 있다.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진을 잘 찍는 이유에 대해 "모델이 좋으면 잘 나온다. 제가 모델 안 좋은 사람 찍은 적이 없다. 휴대폰 하고 모델만 좋으면 어느 누굴 찍어도 잘 나온다. 기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의 댄스곡을 원하는 청취자에게 "댄스 무대 시대가 온다. 모든 노래가 다 EDM이지 않나. 제 곡도 섞여있을 거다. 2022년 신나는 봄, 여름 제가 만들어드리겠다. 지금 열심히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30대가 된 청취자가 박명수에게 조언을 구했다. 박명수는 "제가 조언할 입장은 안 되지만 30대는 30대 만의 일이 있다. 40대, 50대 일을 할 필요없이 30대 맞는 일에 맞춰서 하면 된다. 중요한 건 40대를 준비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거다. 10년 앞을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결혼을 최대한 늦게 하라고 하는데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결혼을 최대한 늦게 하라고 하는데 내가 프리하게 할 수 있는 일을 못 하지만 빨리 자리를 잡는 장단점이 있다.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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