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메인 포스터
'디어엠' 메인 포스터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혜수 학폭 논란으로 편성이 불발된 '디어엠'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까.

11일 K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아직 해당 건으로 답변을 받은 내용이 없다.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 매체는 박혜수의 '학교 폭력 의혹' 논란으로 지난해 편성이 불발된 '디어엠'이 올해도 편성이 보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혜수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도 편성 보류로 남겨 놓은 상태라는 것.

앞서 지난해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해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당시 A씨는 박혜수가 자신의 가방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졌고 머리카락을 뭉텅이로 잘랐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박혜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사실과 무관한 사진 한두 장이 ‘인증’으로서 힘을 얻고, 가짜 폭로들이 지우기 어려운 편견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면서 고통스러웠습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식판을 엎고, 지나가면 욕설을 뱉던 이가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하나 밝혀내고, 결국은 이 모든 게 지나갈 것이라는 걸 믿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사실들을 사실대로 바로 바라봐 주시기를 간절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혜수의 학폭 논란이 거세지자 박혜수가 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KBS 새 드라마 '디어엠'의 편성이 불발됐다. 아직 박혜수와 A씨의 법적 공방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디어엠'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혜수는 지난해 4월 영화 '너와 나'를 촬영하며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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