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 해 우리는' 방송화면 캡쳐
SBS '그 해 우리는'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다미가 떠날 것 같은 차미경에게 간절한 부탁을 했다.

18 방송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국연수(김다미 분)에게 과거 헤어진 이유를 묻는 최웅(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웅은 “그때 이유가 뭐였어?”라고 과거의 일을 꺼냈다. 국연수는 “그때는 내가 너무 지쳤었어. 알잖아 나 알바도 하고 취준도 하느라 많이 바빴던 거. 지난 얘기 꺼내서 뭐해”라고 대수롭지 않은 척 넘어가며, 그때 자신이 이별을 선택했던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간 국연수는 강자경(차미경 분)의 품에 안겼다. 강자경은 “그때 너 혼자 다 짊어지느라 일부러 그랬던겨?”라고 물었고, 국연수는 “아니야 할머니 왜 그렇게 생각해. 그때 그냥 싸워서 헤어진 거야. 알잖아 나 할머니 닮아서 성질머리 더러운 거. 쓸데 없는 생각하지마 할머니”라며 밝게 웃었다.

최웅은 구은호(안동구 분)에 “너무 목표도 없고 대책 없어 보이나?”라고 물었다. 구은호는 “형 대책 없는 게 하루 이틀이야? 왜 진지하게 물어보는 거야?”라고 농담처럼 가볍게 대답했고, 최웅은 “애초부터 기대를 안 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 봐도 내가 너무 책임감 없어 보이기도 하고 딱히 믿음직스러워 보이지도 않고”라며 진지하게 고민을 드러냈다.

방송말미, 국연수는 강자경이 요양원을 알아보고 있단 사실을 알곤 충격에 빠졌다. 국연수는 휴가를 낼 테니 좋은 곳에 여행을 다녀오자고 하면서 평소보다 과한 행동을 보였고, 강자경이 이를 이상하게 여기자 “내 옆에 있어”라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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