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배우 설경구/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이선균을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에게 제안한 이유를 공개했다.

설경구는 영화 '킹메이커'를 통해 이선균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더욱이 '자산어보' 변요한에 이어 '킹메이커' 이선균 역시 설경구가 감독에게 캐스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이선균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설경구는 "'자산어보'도 그렇고 툭 생각나는 사람을 감독님한테 던진 거다. 변요한도 친분 관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갑자기 생각나서 이준익 감독님에게 제안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이선균의 경우도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방송되고 있었다. 매회 일부러 찾아서 보지는 않았고, TV 보다가 나오면 봤다. 변성현 감독은 이선균을 생각 못했던 것 같은데 내가 의견을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는 "제작보고회 때 변성현 감독이 이선균에게 시나리오를 건넨 뒤 미용실에서 우연히 만난 이야기를 했고, 이선균이 '나의 아저씨' 속 극장 장면에서 '박하사탕'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나도 우연히 틀다가 '박하사탕'이 나오는 극장 장면을 봤었다. 그것도 인연이면 인연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선균이라는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다. 내가 했던 배우들 다 좋은 사람이지만, 이선균은 기복이 없다. 후배지만 멘탈도 강하고, 자리를 딱 잡아줘서 단단함과 든든함이 있다. 덕분에 즐겁게 잘 촬영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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