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캡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태리가 태양고로 전학가는데 성공했다.

전날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나희도(김태리 분)가 태양고로 전학가는데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998년 7월 18살의 나희도는 "내가 가진 것들은 잃을 수 없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꿈, 동경"라며 일기장 속 그애 금메달리스트 고유림(보나 분)을 보기 위해 달려갔다. 나희도는 "그 애는 천재다. 내 꿈은 그 애의 라이벌이 되는 것"라고 말했다. 이어 나희도는 "사실은 나도 그 애 처럼 빝나고 싶다. 근데 그 일이 터진거다. IMF 그런건 나랑 상관없는 줄 알았다"라며 학교 예산이 줄어 펜싱부를 없앤다는 코치의 통보에 좌절했다.

펜싱을 포기할 수 없었던 나희도는 엄마 신재경(서재희 분)에게 태양고로 전학을 보내달라고 말했지만 신재경은 "잘 됐네 그만둬 펜싱"라며 나희도를 무시했다. 이에 분노한 나희도는 "나 펜싱에 재능 있다. 그래서 시작했다. 나 다른거 다 필요없다. 그냥 펜싱이 좋아"라고 소리치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나희도는 밖에서 신문 배달을 하던 백이진(남주혁 분)에 화풀이를 했다.

강제전학 계획에 실패하고 고유림을 보러 태양고로 향한 나희도는 "너한테 가기가 뭐가 이렇게 어렵냐"라며 좌절했다. 이어 나희도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자신이 챙겨온 우산을 고유림에게 전했다. 그리고 나희도는 "기다려 고유림 나 진짜 네 세계로 갈게"라고 다짐했다.

백이진이 강제전학을 가고 싶어 나이트에 왔다는 나희도에 한숨을 쉬었다. 나희도는 "하루 아침에 꿈을 뺏겼다. 나는 펜싱이 계속 하고 싶어서 미치겠고 엄마는 펜싱 그만두고 공부나 하라고 하고. 코치쌤이 그러더라 내 꿈을 뺏은 건 자기가 아니라 시대래. 대체 시대가 뭔데 내 꿈을 뺏을 수 있냐는 말이야"라며 하소연했고, 백이진은 "시대는 충분히 네 꿈 뺏을 수 있어. 꿈 뿐만 아니라 돈도 뺏을 수 있고 가족도 뺏을 수 있어. 그 세개를 한꺼번에 다 빼앗기기도 하고. 오늘 네 계획이 망한건 내가 망쳐서가 아니다. 틀린 계획이었기 때문에 망한거다. 다시 세워 계획"라며 부모님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나희도는 백이진의 조언대로 엄마 신재경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신재경은 나이트를 갔다는 나희도에 화를 냈고, 나희도는 "엄마가 저 만화책보다 나은게 있는 줄 알아? 엄마 내 경기 보러 한번도 안 왔지? 나 경기 지고 혼자 속상해할때마다 나 위로해준거 엄마가 아니라 저 만화책이었다. 근데 무슨 자격으로 저걸 찢냐고. 엄마한테 오늘 전학가고 싶다고 말하려고 무슨 용기를 냈는지 모르지? 강제전학 가려고 나이트 갈때보다 엄마랑 대화할때 더 큰 용기가 필요하더라. 엄마는 나한테 그런 존재다. 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 아빠 돌아가신 이후로 쭉"라고 말해 신재경이 충격 받았다.

모든 계획에 실패한 나희도가 태양고로 펜싱부 코치 양찬미(김혜은 분)를 찾아갔다. 양찬미는 "경기는 운빨. 너 봐라. 운 더럽게 없어가지고 근데 또 운빨은 내가 좋다. 선수는 코치 운빨 따라가는데 2차 테스트 합격 다음주부터 태양고로 등교해"라며 나희도를 받아줬다. 신재경이 양찬미를 찾아와 나희도를 부탁했던 것.

나희도는 "백이진 나 오늘 드디어 전학가. 나 펜싱 계속 할 수 있게 됐어"라며 보이지 않는 백이진에 고맙다며 소리쳤다. 그리고 백이진은 나희도의 말을 모두 듣고 몰래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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