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송강이 야식에 진심이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송강 옆자리 제가 앉아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송강이 '기상청 사람들' 촬영장 출퇴근길에 막간 인터뷰를 갖는 모습이 담겼다.

오전 6시 촬영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송강은 "아침을 안 먹으면 힘이 안 나더라. 그래서 아침마다 밥을 먹는다"며 꼬박꼬박 아침밥을 챙겨먹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근길) 차 안에서는 주로 대본을 보기도 하고 유튜브를 많이 본다. 사람들이 말하는 지식 같은 채널도 많이 보고 다 보는 것 같다. 요새 호기심이 많아져서"라고 밝혔다.

송강은 빼곡하게 필기해놓은 '기상청 사람들' 대본을 보여줬다. 그는 "1부 캐릭터가 잡히기 전의 대본"이라고 설명하며 "1부에 한 신이 남아서 그 신을 찍으러 간다"며 등산신이라고 했다.

이에 스태프는 "등산에 자신있냐"고 물었다. 송강은 "사실 한 번밖에 안 가봤다. 되게 좋더라. 올라갈 때는 힘든데 막상 땀이 나면 그때부터 아드레날린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헬스 끝나고의 개운함에 100배였던 것 같다. 장비도 다 샀는데 같이 갈 친구가 없다. 다들 안 간다더라. 장비까지 샀는데 택도 안 뗐다"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뒤이어 좋아하는 계절을 묻자 "겨울이 되게 좋다. 그 추움 안에서 따뜻함이 항상 느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요즘 즐겨입는 아이템으로 "옛날에는 셔츠 종류를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뽀글이 이런 옷을 좋아한다. 귀여운 것들"이라고 취향 변화를 알렸다.

송강은 귀여운 댕댕이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탄탄한 근육 몸매로 반전 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는 "요즘에 먹는 걸 끊을 수가 없다. 세상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기 때문"이라며 퇴근 후에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이 야식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강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다음 날 촬영 없을 때는 야식을 먹는다. 어제 화보 촬영 끝나고 치킨 먹었다. 치킨 먹기 위해 화보 촬영날 하루종일 안 먹었다"고 했다. 이에 배고픔을 참는 방법을 묻자 "치킨을 생각한다. 어제 점심을 먹고 치킨을 먹었다면 후회가 좀 남았을 텐데 그걸 참고 나서 치킨을 먹으니까 더 맛있다"라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여러분 야식 드세요. 야식 맛있다. 야식 먹고 다음 날에 아무것도 안 먹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거다. 아주 좋은 방법이다"라고 해맑게 말했다.

12시간 만에 촬영을 마친 송강은 "새벽 5시쯤에 일어나서 딱 5시에 끝났다. 하루가 되게 길다. 그래도 해 떠있을 때 가니까 기분이 좋다. 세트에서만 많이 찍다가 산도 타보고 되게 좋은 공기 마시면서 찍으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새벽 퇴근시에도 '기상청 사람들' 대사 난이도 때문에 대본을 보고 잔다는 송강은 "사실 좀 쉬면서 해외도 가고 싶지만 지금 상황이 안 좋으니까 일을 하고 나중에 해외를 갈 생각을 하면서 버티고 있다"며 바쁜 스케줄 속 원동력을 밝혔다.

한편 송강은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 이시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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