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윤박의 뻔뻔함에 박민영이 할 말을 잃었다.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극본 선영/연출 차영훈) 2회에서는 재회한 하경(박민영 분)과 기준(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의 바람을 목격한 하경은 자신을 뒤따라 나온 기준에게 “개새끼”라고 원망했고 기준은 “잘못했어”라고 말했다. “우리 이 결혼 엎자”는 말에 기준이 “그래”라고 대답하자 하경은 “그래? 너 지금 그래라고 했니? 네가 나한테 어떻게 그래”라며 오열했다. “미안하다, 하경아. 내가 진짜 개자식이다”라며 미안해 하는 과거 기준의 모습 위로 현재 기준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그는 “나 돈 없는 거 너도 알잖아. 그 아파트에 들어간 게 내 전재산인데”라며 위자료로 줬던 아파트를 다시 돌려달라고 졸랐다. “그건 네 사정이고”라는 하경의 대꾸에도 “그러니까, 우리 와이프는 괜찮다는데 남자 나이 서른 여섯이면 경제력은 있어야지.. 근데 그게 좀 그러면 반반 나누자”며 “나 본청에 남기로 한 거 들었지? 이런 일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그래, 같은 직장에서”라고 협박에 가까운 설득을 했다.

하경의 엄마 수자(김미경 분)는 “조상님이 도왔다고 하더라, 살다 보면 그 놈 사는 곳을 보며 절할 날이 올 거래 ‘떨어져줘서 고맙습니다’”라고 파혼을 반기면서도 "결혼도 무른 인간인데 위자료도 말 바꿀지 모른다"며 기준의 속내를 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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