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인스타그램
이상순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효리가 제주도를 잠시 떠나며 이상순과 인사했다.

가수 이상순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 체크아웃"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제주 공항 안으로 들어가며 이상순에게 인사하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효리는 자주색 패딩에 카고바지를 입고 백팩을 멘 캐주얼한 차림으로 서울로 향했다.

이효리는 스케줄을 위해 제주를 잠시 떠나는 듯 보인다. 최근 이효리는 MBC를 떠난 김태호PD와 티빙 예능 '서울 체크인'을 론칭했다. '서울 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가 어디서 잘지, 누구를 만날지 등에 대한 호기심에서 기획됐다.

지난 29일 공개된 파일럿 회차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모였다. 이에 올해 봄 티빙 정규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첫 방송에서 이효리는 엄정화의 집을 찾았다. 이효리의 MAMA 호스트 준비 과정부터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 등 솔로 여성 아티스트들과의 깜짝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효리와 엄정화의 대화 내용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가 묵고 있는 숙소에 방문한 이효리는 엄정화와 가벼운 술자리를 가지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MAMA 리허설을 하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엄정화에게 "나만 그대로더라. 세상이 바뀌었는데 나만 벤자민처럼 그 자리에 있는 거 같은 느낌이더라. 되게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엄정화는 "네가 그런 느낌을 안다는 게 뭔가 뭉클하다"라며 "'디스코'가 딱 서른아홉 때다. 그 때 늙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지금 와서 생각하니 엄정화가 '디스코'로 활동할 당시 어린 나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효리는 "한 달 있으면 44살이다. 언니는 언니 없이 어떻게 버텼나. 이런 기분 들 때 어떻게 버텼냐"라고 물었고, 엄정화는 "모르겠다. 그냥 술 마셨다. (정)재형이 붙들고 울었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언니가 너무 짠하다. 아무도 없이 그냥 그 시간을 버틴 것 아니냐"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나이 들어 가는 상황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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