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민영이 송강에 동거를 제안했다.

2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빚는 진하경(박민영 분), 이시우(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하경은 이시우를 불러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너하고 나”고 이야기 했다. 진하경은 “그래서 더 문제인 것 같아. 넌 분명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내가 그걸 믿을 수가 없으니까.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 널 위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서 그러고 싶어”라고 통보했다. 이에 이시우는 결국 “아버지였어요. 어제 모텔에 갔던 거요. 아버지 때문이라고요”라고 털어놨다.

이시우의 아버지는 모텔 1층에서 아들과 대화를 나누는 진하경을 우연히 목격했고, 과장이라는 호칭에 눈빛을 반짝였다. 이시우가 원하는 돈을 가져다 주지 않았기 때문. 다음 날, 이시우의 부친은 기상청을 찾아가 관리실을 통해 진하경에게 호출을 했다. 그는 “이시우 애비 되는 사람입니다. 우리 아들로다가 긴히 상의드릴 일이 있는데”라며 진하경을 불러냈다.

이시우의 부친은 “실은 내가 긴히 드릴 말씀이 있는데. 이거 초면이 이런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그런데 우리 시우랑 보통 사이는 아닌 것 같고 해서”라면서 “시우랑 모텔도 같이 다니고 하는 사인 거 다 아는데. 아 회사에서는 아직 비밀이시구나. 알았어 내가 큰소리로 안 할게. 우리 시우랑 과장님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 맞죠. 어제도 모텔에 같이 왔던 거 아니에요”라고 선 넘는 발언을 했다.

진하경은 “실례지만 절 찾아오신 이유가 뭔지”라고 침착하게 물었고, 이시우의 부친은 “혹시 돈 좀 있어요? 보아하니 연륜도 깊어 보이시고. 나이도 좀 있어 보이시고. 우리 시우보다 연봉도 좀 되시고. 급하게 써야 할 데가 있어서 그런데 혹시 돈 좀 꿔줄 수 있나 해서”라고 본색을 드러냈다. 이시우는 아버지의 만행을 알게 됐고, "나도 좀 살자 제발 좀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고 제발"이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진하경은 이시우에게 과거 사업이 망하면서 부친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을 털어놓으며, "우리 같이 지내자"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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