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예슬이 남자친구의 스윗한 면모에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11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한예슬의 데이트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예슬은 앞뒤로 섹시하게 트인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그 위에는 검은색 가운을 입고 있었다. 또한 파자마 바지와 보라색 양말을 함께 입고 있기도. 그는 "항상 늘 갖춰 입으면 너무 피곤하다. 항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갖춰 입고 있어야야 한다고 믿게 해야 하나. 판타지를 갖게 해야 하나. 미안하다. 내가 너무 힘들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지인들과 식사 약속이 있다는 걸 어제 알았다. 어떤 옷을 입고 갈지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우선 아침 식사를 할 예정임을 알렸다.
주방으로 향한 한예슬은 TMI라며 "피곤하면 쌍커풀이 풀리더라. 노화가 돼서 그런 건지 살이 빠져서인지인지 이유 없는 변수인지 모르겠는데 자꾸 풀려서 쌍커풀 테이프를 구매해봤다. 풀릴 때 붙여보려고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아침에 일어났는데 쌍커풀이 너무 잘 잡혀있더라. 이 아이를 언제 쓰게 될지 모르겠지만 가끔 내 눈에 반짝이는 게 보이면 스티커일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말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또한 "남자친구가 다 설거지를 해놓았다. 나 촬영하는 날이라 바쁘다고. 원래 설거지는 제 담당이다. 남자친구는 요리 담당이고 저는 설거지, 청소 담당이다. 그런데 오늘 남자친구가 설거지를 다 해놓은 거다. '자기야 왜? 설거지는 내 담당인데' 하니까 '자기 오늘 촬영하잖아' 하더라 쏘 스윗"이라며 남자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냈고 "우리 허니가 계란 프라이 해줄 거야?"라고 남자친구에게 물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바로 "응"이라고 대답했고 한예슬은 "이건 요리도 아닌데 요리라고 남자친구 시킨다"라며 웃었다.
그렇게 남자친구가 만들어준 계란 프라이에 토마토, 치즈를 접시에 담아 한예슬은 아침 식단은 완성했다. 그는 "아침 외에도 탄수화물을 하루 종일 섭취하기 때문에 아침은 가볍게 먹는 게 좋다"며 "소금 간 대신에 치즈를 먹는다. 이게 주로 제 아침 식단이다"라고 얘기했다.
아침을 다 먹은 후에는 약속에 입고 나갈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먼저 자신이 입고 있던 원피스를 보여주면서는 "앞에는 딥 브이라인이긴 한데 여성스럽고 살짝의 섹시함이 있지만 뒤로 가면 이렇다"며 뒤가 뻥 뚫린 의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저녁 약속 가기 전에 이렇게 입어봤다. 클래식한 부풀린 업스타일 머리에 이브닝드레스다. 이렇게 차려입을 기회가 직업적으로는 많지만 사실상 살면서 많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누리는 게 어떨까. 나도 집에 쟁여놓는 스타일이긴 한데 이제 많이 누려보려고 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예슬은 이어 처음 입어본다는 다양한 의상들을 입어보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결국 그가 선택한 의상은 편안한 느낌의 블랙 터틀넥에 롱코트였다. 그는 "그렇게 설레발을 쳤는데"라면서도 "예쁘게 차려입는 것도 좋았는데 지인들이랑 장시간 앉아서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은데 편안하고 싶은, 나이가 든 거다. 이렇게 나의 패션 월드에도 황혼이 진다. 뷰티와 패션 다 체력을 요한느 일이라는 걸 요즘 느낀다"고 웃었다.
그렇게 그는 남자친구와 함께 약속 장소로 갔다. 남자친구는 식당에 들어가서 한예슬의 의자를 빼줬고 한예슬은 "의자 빼주는 것 봤어?"라며 감동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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