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유튜브 캡처
문지애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문지애, 전종환이 아들 범민이의 고민을 들어주는 부모의 모습을 보였다.

31일 문지애는 유튜브 채널 '애TV'에 '아들의 고민을 알아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문지애는 영상과 함께 "아이의 고민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는 것이 그림책의 가장 큰 힘이에요. 요즘 우리 아들은 어떤 걱정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그 고민을 듣고 해결해 줄 방법을 찾았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문지애는 아들 범민이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문지애는 "오랜만에 그림책 콘텐츠를 들고 왔다. 오늘은 범민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어떤 걱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림책을 읽으며 문지애는 범민이에게 "요즘 걱정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다. 범민이는 "무서운 선생님이 화낼까봐 걱정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문지애는 "범민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자주 웃지 않으시는 선생님 한 분이 계신다더라. 범민이는 항상 지나친 친절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어서 사람들의 표정이 환하게 웃지 않으면 '나를 싫어하는 건가?'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많이 웃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신날 때만 웃는 사람도 있다고 늘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림책을 다 읽은 후, 문지애는 "범민이가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럴 땐 미끼가 있어야 한다. 풍선을 만드는 기계다. 범민이가 걱정 하나를 이야기하면 풍선이 이만해질 거다"라며 풍선을 터뜨리자고 제안했다.

범민이는 "사촌 누나가 날 싫어할까봐 걱정이다", "엄마가 화내는 게 걱정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문지애는 뜻밖의 고민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줬다.

귀여운 고민도 있었다. 범민이는 "아빠와 결투를 할 때 포켓몬 세 마리가 아닌 한 마리만 결투해줄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종환은 "아빠가 귀찮아서 한 마리만 할까봐 걱정하는 것 같다. 아빠가 많이 놀아주겠다"라고 했다.

전종환은 "고민을 이야기하니까 마음이 좀 편안해지냐. 더 근심, 걱정이 많아진 듯한 느낌이다"라고 물었다. 범민이는 갑자기 끝난 촬영에 서운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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