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캡처
'스폰서'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스폰서'가 시청률 0~1%를 전전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첫 방송된 iHQ drama, MBN 수목 드라마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스폰서'는 드라마 '신과의 약속' 이후 약 2년 반 만에 돌아온 한채영의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한채영은 '스폰서' 제작발표회에서 한채영은 한채린 역에 대해 "너무 강렬한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지만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다"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구자성과 지이수는 '스폰서'의 차별점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소재와 전개 등을 꼽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스폰서' 첫 방송에서 한채영은 섹시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한채린으로 완벽하게 변신했고 현승훈(구자성 분)과 박다솜(지이수 분), 데이빗박(김정태 분)까지 로맨스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드라마 방영 전부터 빚은 논란의 여파인지 첫 방의 시청률은 1.2%를 기록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전개 때문인지 중도 하차하는 시청자들이 생기며 6회에는 처음으로 1% 미만인 0.9%를 찍고 8회에는 0.5%라는 최악의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스폰서'에 출연 배우인 이지훈은 지난해 11월 스태프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이지훈은 원만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었다고 해명했으나 해당 논란 이후 이지훈의 라인업 순서가 바뀌엇으며 제작발표회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해 잡음이 일었다.

당초 예상된 시나리오에 차질이 생긴 것인지 '스폰서'는 기대와는 다른 완성도를 보여줬다. '스폰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농밀한 어른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부부의 세계', '펜트하우스' 등을 뒤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기에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스폰서'가 종영까지 단 3회차만 남기고 있는 가운데,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iHQ drama, MBN '스폰서'는 매주 수,목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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