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사진=민선유기자
한혜연/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혜연이 뒷광고 논란 이후 방송 복귀 수순을 밟고 있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당나귀 귀'에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최은호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최은호는 "이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알게 됐다. 그 때도 누나는 유명한 스타일리스트였고 저한테는 큰 누나였다"며 한혜연을 소개했고 한혜연은 꽃다발을 들고 처음으로 사무실을 방문했다.

한혜연은 최은호에게 패션 위크 준비에 대해 물었고 최은호는 한혜연에게 걱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앰배서더로 이정재가 선정됐음을 자랑했고 한혜연은 "어머 은호야!"라며 놀라며 축하해줬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한충 과장의 등장에 반가워하며 남다른 친분과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혜연이 방송에 등장한 건 상당히 오랜만이었다. 그가 지난 2020년 7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자숙에 들어갔기 때문. 슈퍼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지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던 한혜연은 SNS와 유튜브 활동 등도 활발히 하면서 스타일링 비법 등을 전수했다.

그러나 광고로 받은 제품들을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인 척 했다는 사실들이 알려졌고 이는 곧바로 뒷광고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한혜연은 "앞으로 PPL에 대한 명확한 표기를 할 것이며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채널이 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키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지난해 8월 그는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등장,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 티비를 다시 한번 만들어보려 한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면 좋겠다"며 복귀를 선언했다. 이후 활발하게 콘텐츠를 올리고 있는 상황. 때맞춰 SNS 활동도 재개하며 그는 다시 왕성하게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랬던 그는 지난 27일 예능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조심스럽게 복귀 아닌 복귀를 알렸다. 이에 그가 제대로 방송에 복귀하기 위해 간을 보고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방송은 팬들이 직접 의지를 가지고 찾아보는 유튜브와 SNS 등과는 결이 다르다. 그의 모습을 보지 않기를 원하던 사람들도 한혜연을 자연스럽게 TV로 접하게 되기 때문. 그런 만큼 한혜연이 오랜만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반기는 대중들도 있지만 그만큼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대중들도 있었다. 방송 복귀를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반응.

스타일리스트로서 뒷광고 논란은 한혜연에게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이다. 많은 대중들은 그런 그에게 실망한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 속 한혜연이 방송 복귀 수순을 밟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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