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민영이 송강과 쇼윈도 커플이라고 말한 가운데 놓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
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연출 차영훈/극본 선영)16회에서는 이시우(송강 분)와 쇼윈도 커플이라고 말하는 진하경(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하경은 회사사람들에게 결혼에 대한 헛소문을 들었다. 진하경은 "그거 헛소문이다"고 했지만 직원들은 "속도위반은 아닌거냐"고 물었다.
진하경이 "그건 또 무슨 소리냐"고 하자 오명주(윤사봉 분)는 "갑자기 결혼 소문이 돌자 속도위반 이야기 나오지 요즘 과장님도 커피 대신 유자차 드시지 않냐"고 했다.
이에 진하경은 "전 아무것도 위반한 적 없고 이시우(송강 분) 주택담보대출이랑 제 결혼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그러니 괜한 소설 쓰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랑 이시우 이제 아무사이 아니다"며 "사실 지난 태풍 때 이미 헤어졌는데 헤어지면 또 헤어졌다고 말 나올까봐 당분간 쇼윈도 커플처럼 지내기로 한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제 안될 것 같다"며 "저랑 이시우 헤어졌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것을 이시우가 듣고 있었고 진하경은 "너도 들었냐"며 "우리도 그만하다"고 했다. 이후 진하경은 회사에서 누가 부르자 쳐다도 보지 않고 "결혼 안 하고 난 헤어졌다"고 소리치고 다녔다. 이후 "죽일놈의 사내연애"라고 화난 듯 중얼거렸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한기준은 식사를 하고 있는 진하경에게 다가가 자랑할 것이 있다며 아기 심장 소리를 들려줬다. 이에 진하경도 신기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기준은 "이시우가 쇼윈도커플을 하겠다고 한 건 결국 너랑 못 헤어지겠단 뜻 아닌가 싶다"며 "이시우는 아직 너 되게 좋아하고 있고 너도 여전히 이시우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진하경은 "남의 연애 끼어들지 마라"고 했고 이에 한기준은 "그래도 내가 남자로선 실패했지만 친구로선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며 "이시우 놓치지 마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이시우는 아버지 이명한(전배수 분)과 통화를 하게됐다. 이명한은 암 투병 중이지만 병원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이명한은 이시우에게 진하경을 언급하며 "아까워서 그런다"고 했다. 이어 "과장님 꽉 잡으라"며 "네 인생에서 평생 그런 여자 만날 수 있을 거 같냐"고 했다.
그러면서 "너가 애비 복은 없어도 여자 복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시우는 "의사가 수술 받으라 했다"며 "아버지가 양심이 있으면 아들한테 좋은 기억은 남겨줘야하는 거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할 거 다 해주고 아버지 죽어도 안 울 거니까 그때까지만 같이 있어 달라"며 "그때까지만 아버지 노릇 좀 해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명한은 "내가 아무리 염치가 없기로서니 어떻게 그러냐"며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과장님이나 잡으라"며 유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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