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재욱과 하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시선을 압도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제작 아크미디어)에서 노고진(김재욱)과 오세기(하준)는 서로를 피를 나눈 형제 그 이상의 존재였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균열이 예고됐는데, 하준이 고진에게 살인을 예고한 용의자로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공개된 스틸 컷 속 두 남자에게선 긴장감이 느껴진다. 눈을 맞추고 대화할 때는 여전히 미소를 띄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근하지만 다른 곳에 시선을 두자 싸늘한 무표정으로 변한다. 고탑(GOTOP)교육을 업계 1위로 끌어올리며 성공 신화를 쓴 동업자이자 친형제나 다름없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세기는 고진의 앙숙인 일품에듀 대표 박양태(임원희)를 만나기도 했다. “박대표님과 제가 좋은 친구가 된다면 그런 불행한 일은 일어나진 않겠죠”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세기가 건넨 서류는 바로 인수합병(M&A) 계약 조건서였다. 세기가 본색을 드러내고 고진을 배신하는 것인지, 그리고 진짜로 살인 예고 진범일지, 여러가지 의문점들이 생기는 지점이다.
제작진은 “‘크레이지 러브’에서 고진과 신아의 미친 케미만큼 고진과 세기의 브로맨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관계에도 의혹이 생기며 반전이 벌어졌다. 두 남자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크레이지만 반전이 숨겨져 있을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이들의 관계성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크레이지 러브’ 9회는 오늘(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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