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하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최초 걸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는 르세라핌이 5월 2일 데뷔를 확정지었다. 데뷔 전부터 일고 있는 학폭 논란 등 여러 잡음들을 데뷔 이후 잠재울 수 있을까.
13일 쏘스뮤직은 보도자료를 통해 르세라핌이 내달 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방시혁 의장이 데뷔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멤버는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로 구성되어있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 등 공식 SNS를 통해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르세라핌의 데뷔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있다.
르세라핌은 방탄소년단부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성장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소속사 하이브에서 선보이는 첫 걸그룹인 만큼 데뷔 전부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외신은 이들을 'K팝 대표 걸그룹 후보'라고 칭하는 등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만큼 유명세도 톡톡히 치르고 있다. 멤버 김가람의 사진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의 동창이라는 누리꾼들이 등장해 김가람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김가람이 재학 시절 SNS에 올린 문제 사진 등을 함께 올리기도 했는데, 해당 사진 속 김가람은 성적인 그림이 그려진 학교 칠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논란에 소속사 측은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고 못 박으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되었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더해 의상, 콘셉트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하다. 르세라핌의 프로모션 영상, 포토 속 시대 착오적인 콘셉트는 물론 미성년자가 포함된 그룹에 과도한 노출 의상을 입혔다는 점이 비판의 지점이다. 노출에 초점이 맞춰진 테니스복에 하이힐을 신은 의상, 언더붑 의상 등 멤버들이 입고 나오는 대부분의 옷들이 지적 받고 있는 상황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전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나아가 소속사 측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이러한 잡음들은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하이브 첫 걸그룹', '방탄소년단의 여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르세라핌은 데뷔 전 상당한 홍보 효과를 얻었다. 그런데 뒤따르는 논란으로 본의 아니게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득일까 독일까.
5월 2일 정식 데뷔 이후 르세라핌 멤버들은 여러 이슈를 돌파할 만큼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을까. 이는 오롯이 멤버들의 몫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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