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주명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지승완의 미래를 그려봤다.

13일 이주명은 헤럴드POP과 진행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종영 기념 화상인터뷰에서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등과의 케미를 자랑하며 배운 점도 많다고 했다.

이주명은 "이번 드라마로 배운 게 정말 많다. 연기적으로나 현장을 이끌어나가는 선배님들의 태도,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배운 게 많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리 언니는 제가 워낙 태리 언니의 작품을 좋아하기도 했고 꼭 같이 작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선배님이다.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 처음에 '나 너무 떨리는데 언니도 떨려?' 하면서 조언을 구했다. 그랬더니 언니가 '떨리는 건 어떤 배우도 똑같을 거다. 그게 진지하고 노력을 다해 임하는 자세라 마냥 즐겁게만 촬영할 수 없는 거다'라고 해주셔서 그때 큰 용기를 얻었다. 언니와 처음 연기를 맞추는 거였는데 안도감이 생겨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궁금한 게 있으면 많이 물어봤는데 '승완이는 이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해주셨다. 태리 언니는 연기에 있어서 굉장히 진지하다. 촬영장 분위기는 밝게 이끄는데,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확 몰입력이 생기면서 진지하게 임하는 걸 보며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남주혁에 대해서는 "주혁이는 유쾌하다. 항상 대본을 손에 들고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많이 읽어보더라. 그걸 보고 놀랐다. 주혁이가 먼저 '이렇게 맞춰볼까' 물어봐줬다. 이진선배님과 승완이가 붙는 신이 표현해야 할 게 많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상의를 많이 했다. 승완 캐릭터까지 생각을 많이 해줬다는 점에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더해 "소희정 선배님이나 지연이나 현욱이에게도 서로 간에 배운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드라마가 잘 됐고 배우들도 성장한 거 같다"고 웃어보였다.

백이진(남주혁 분)과 나희도(김태리 분)가 이어지지 않는 결말은 "현실적이다"와 "아쉽다"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분분했다.

이주명은 "호불호가 많이 갈렸더라. 저는 대본을 받았을 때 현실적이어서 좋았고, 16부의 희도와 이진의 대화신도 좋았다. 해피엔딩이거나 다른 엔딩이면 좋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작가님이 결말을 열어두고 쓰셨다고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는 청춘의 이야기, 풋풋한 사랑, 풋풋한 저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현실적으로 눈물이 많이 났다. 저는 현실적이라 '나도 저랬던 경험이 있나' 생각해볼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승완은 태양고 5인방 중에 러브라인이 없는 유일한 인물이다. 성인이 된 백이진의 동생 이현이와 재회하는 신이 있던 바. 두 사람은 커플로 이어질까.

"모든 드라마에 러브라인이 있는 걸 좋아하지만, 승완이는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다. 그래서 승완이 캐릭터가 더 돋보였던 것 같다. 이현이와는 안 이어졌을 것 같다. 진지하게 이현이와 꽁냥대면서 하는 건 상상이 안 간다"(웃음)

그러면서 지승완의 2022년 모습에 대해 "작가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승완이는 재밌는 걸 좋아한다. 나영석 PD님 같은 위트있는 프로그램을 하는 PD가 됐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코드가 남다르고 자막 센스를 보면 승완이와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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