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영옥이 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김영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옥은 이날 과거 개성으로 소풍을 갔던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엄청 나이가 많잖냐. 당시 초등학교 5학년 때였는데 수학여행을 서울에서 개성으로 가는 게 멀지가 않았다. 그래서 개성을 봤다는 얘기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이 같은 경험에 대해 "그만큼 역사적인 인물이다. 일본 치하, 해방되고 좋다고 했더니 6.25까지. 여태까지 편안한 나라 꼴을 본 건 아닌 것 같다"며 "똑똑하고 기가막힌 우리나라 정신력으로 대단하다는 걸 내가 말할 수 있다는 게 그만큼 오래 살았다는 것"이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우현님과 노래하시는 걸 봤다. 연배차이 별로 안나보였다"며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뜨거운 싱어즈'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27살차를 뛰어넘은 케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영옥은 우현에 대해 "재주꾼이고 하나도 버릴 데가 없다. 얼굴 하나가 조금 받쳐주지 못하는"이라고 농담하며 "얼굴을 이렇게 보면 파리같이 생겼는데 들여다보면 예쁘다. 사람이 예쁜 짓을 하면 다 잘나보인다는 걸 얘기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로 첫 주연에 나선 그다. 김영옥은 "또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만큼 힘들게 용기를 냈다. 열심히 하는 건 늘 그 자세 그대로 했지만 영화가 마음에 들어 시작했고 이슈가 될 것 같다"며 "자식은 자식 입장에서, 부모는 부모 입장에서 어쩌지 못하는 경우가 될 때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걸 마음에 가지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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