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인스타
박수홍 인스타

방송인 박수홍의 반려묘에 대한 루머들이 거짓말인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박수홍이 2019년 9월 길고양이 다홍이를 구조해 꾸준히 치료를 받게 한 동물병원 기록을 입수해 보도했다.

진료기록에는 "방금 길냥이 구조", "바로 접종 가능한지 건강체크도 같이", "구토 설사 식욕부진 있는지 체크" 등의 의사소견이 나타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다홍이와 한 식구가 된 박수홍은 이후로도 2년간 해당 병원을 찾아 다홍이의 진료와 예방접종을 사비로 진행해오고 있다.

박수홍은 다홍이를 직접 구조하던 순간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여러 차례 방송에서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과 유튜버는 박수홍의 반려묘가 길고양이 출신이 아니며 박수홍이 돈벌이로 이용하기 위해 펫숍에서 계획적으로 입양한 고양이라는 내용의 주장을 펼쳤다.

지난해 박수홍이 다홍이의 일상을 공개했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은 순식간에 구독자 70만을 돌파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지만 8월 이후 새로운 게시물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박수홍이 자신의 계정과 분리해 개설한 다홍이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8월을 끝으로 멈춰있다. 당시 다홍이가 품종묘가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고, 사생활 관련 이슈 역시 맞물리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 측은 다홍이 루머를 비롯해 다른 주장들에 대해서도 법적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다홍이 관련 루머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현재 유튜브 채널 최신 영상에는 누리꾼들이 다홍이를 향해 안타까움 섞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박수홍은 30년간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친형의 100억대 횡령설이 지난해 불거지자 이를 사실이라고 인정,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다 최근 박수홍에게 8개의 사망보험이 가입되어 있었으며 보험금은 친형부부,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설계되어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또 박수홍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의 정체가 형수와 절친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측은 보험, 악플러와 관련해 "보도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