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김하늘/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tvN 드라마 '킬힐'이 14부작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김하늘이 소감을 전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 김하늘은 극중 UNI 홈쇼핑 패션 쇼호스트 우현 역을 맡아 이혜영, 김성령 등과 팽팽하게 호흡했다.

27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김하늘은 "저희 드라마가 너무 타이트하게 진행되다 보니 쉼없이 달려왔다. 촬영 막바지에는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다고 느꼈다"면서도 "그런데 끝날 때 많이 아쉽더라. 배우 분들이랑도 너무 다투고 경쟁하는 신들을 많이 찍다보니 현장에서 풀어져서 대화를 많이 못했다. 후반쯤 친해지는 과정이었는데 그러다 종영이 되니 아쉬워서 울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킬힐'은 워맨스와 여성 서사를 다룬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하늘은 "촬영하기 몇 년 전부터 여자 배우님과 촬영을 많이 해보고 싶었다. 대부분 남자 배우분들과 로맨스를 많이 해와서 여자 배우들과 촬영한 작품이 없더라"며 "전부터 다른 분들이 여배우분들과 많이 촬영하는 걸 보고 부럽기도 했다. 여배우들끼리 교감하는 부분이 있다고 느꼈다. 그러다 이 작품이 들어왔고 마침 두분 다 좋아하는 분들이라 환호했다. 배운 것도 많고 의지를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김하늘/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김하늘/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선배들과 함께 하는 촬영에 긴장도 많이 했다는 김하늘이다. "처음에 NG도 많이 냈다. 선배님들한테 피해를 내고 싶지 않아 되게 긴장했다. 나중에 선배님들 말씀 들어보니 선배님들 역시 쉽지 않은 캐릭터들이다보니 풀어지지 않았다더라. 캐릭터에 몰입하셔서 쉬어가는 타임에도 사담 같은 걸 나누지 못하고 안부 정도만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극 중후반부터는 많이 풀어졌다. 선배님들과 얘기를 많이 했는데 되게 따뜻하셨다. 이혜영 선배님은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애교도 많으시다. 제가 막내지만 굳어져있었다면 혜영 선배님은 농담도 많이 하셨다"며 "성령 선배님도 현장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신다. 더 촬영이 진행됐다면 언니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그러다 촬영이 들어가면 더 몰입해서 잘 해주시는 것으로부터 촬영 안의 모습과 바깥 애티튜드에 느끼고 배운 부분이 많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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