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천수가 아내에게 '병 주고 약 주고'를 실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심하은의 하루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축구 연습을 하는 아내 심하은을 따라 다니며 하루를 보내고, 뒷풀이를 제안해 함께 자리했다. 아내 동료의 "사랑꾼이다"라는 칭찬에 "나는 미래를 보고 생활한다. 하은이가 씀씀이가 크다.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 남편이 잘났다고 생각하니까 자기는 생각이 없다. 그것까지 내가 다 케어 하면서 하고 있다. 주은이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내가 만들어낸 콘셉트다. 하은이도 다 내가 잡아준 것"이라고 폭로해 황당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의 신난 수다에 하은의 동료들은 "형부는 아파트 반상회도 나올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자리를 비운 이천수가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하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 하은은 "어우 싫어. 생일은 1월이다. 벌써 입춘이 지났는데"라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천수의 "내가 다 준비한단말이야. 내가 이런 남편이야"라는 생색에 하은은 "감격해서 울컥한게 아니라 '아 내 인생이 이렇게 생일을 봄에도 보내는 구나'(싶어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은은 VCR을 통해 "물론 고마운데 왜 하필 그게 오늘이었을까 이 생각. 아침부터 그래도 제가 나간다고 여기도 따라오고 저기도 따라오고 케이크까지 생각했다니까 너무나도 기특하기도 하고 '남편밖에 없네요' 생각이 들더라"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앞으로 이천수는 어떻게 더 달라질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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