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추자현의 비밀이 그대로 밝혀지며 이요원이 실세가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제작 SLL, 메가폰) 9회에서는 ‘상위동’의 절대권력 변춘희(추자현 분)가 서서히 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대로 각성한 이은표(이요원 분)는 같은 피해자 박윤주(주민경 분)와 손을 잡고 아들 동석이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영재인 아들의 이름값을 이용만 하려는 학원을 그만두고 직접 아이를 가르치는 그녀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처음 ‘상위동’에 입성했을 당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기로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런 가운데 서진하(김규리 분) 사망 사건에서 수상한 행적을 보였던 남편 오건우(임수형 분)가 의심스러웠던 김영미(장혜진 분)는 자신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수색에 나섰다. 서진하의 집 가정부를 만나고 오건우의 작업실을 뒤지던 김영미의 눈에 이상한 상자가 포착됐다. 그 안에는 서진하의 얼굴을 그린 그림과 입술 자국이 묻은 휴지, 머리카락, 그리고 가디건까지 죽은 그녀의 흔적이 가득했다.
이은표의 노력은 아들 동석이 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면서 빛을 발했다. 특히 아이의 입상을 위해 영재학원 원장에게 웃돈까지 쥐여주며 개별 지도를 부탁했던 변춘희는 입상에 실패하면서 이은표가 느끼는 통쾌함은 배가 됐다. 여기에 이은표는 영재학원에서 변춘희를 밀어내고 당당히 그 자리를 차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자식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엄마들이 모인 초등 커뮤니티의 실세가 변화했음을 알렸다. 변춘희는 이은표에게 분노를 토해냈지만 그녀는 “배신감이 얼마나 치떨리는 감정인지 알기나 해?”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이은표는 자신이 받았던 상처를 모조리 갚아주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리기도 했다.
좌절한 변춘희는 만나서는 안 될 옛 남자친구이자 박윤주의 남편인 이만수(윤경호 분)를 불러냈다. 쓰디쓴 술 한 잔을 기울이던 그녀는 “나 좀 망한 거 같거든”이라며 오랫동안 묵혀뒀던 죄책감을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변춘희는 마마보이인 남편 김주석(최덕문 분) 만을 위하는 시어머니와 얄미운 시누이의 뾰족한 눈초리에 빚 독촉 문자까지 쏟아지며 궁지에 몰렸다.
이에 변춘희는 결국 깊숙이 숨겨뒀던 의문의 가방을 꺼내 들었다. 그 안에는 약병과 주사기가 있었고 자연스럽게 주사를 놓을 준비를 하던 중 누군가 거칠게 문을 두드리면서 방에는 정적만이 맴돌았다. 과연 변춘희의 작업을 방해한 이는 누굴지, 그녀가 위기 상황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뒷 이야기는 오늘(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0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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