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함연지 부부에게 아가들이 찾아왔다.
지난 5일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에는 '*어린이날 특집* 햄부부에게 찾아온 아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함연지는 "저희 사촌 언니가 원래 싱가포르에 사는데 한국에 잠깐 들어왔다. 근데 갑자기 애 봐줄 사람이 필요해서 저희가 급소환 됐다. 저희가 워낙 아기를 본 경험이 없다. 남편은 늦둥이 동생과 같이 놀았었던 경험이 있는데 저는 걱정이 없어서 잘할 수 있을까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들이 저를 좋아한다. 물론 내가 경험한 아이들은 6살은 됐었다. 지금 만나러 가는 아이들은 만 3세, 만 1세다"며 "한국말을 못한다. 영어, 한국어, 중국어 그 언저리에 있다. 햄편은 세 가지 언어를 통달하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레했다. 남편은 "커피 한잔 사러갈까. 에너지가 필요해"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호텔로 들어왔다. 집이 아직 공사 중이라 아기들한테 위험할 수 있어서 호텔을 급하게 빌리게 됐다고.
함연지는 호텔 로비에서 사촌언니와 만나 첫째 우진, 둘째 석진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함연지는 첫째 우진이를 처음 안아봤다. 남편 품에 안긴 둘째 석진은바로 눈물을 쏟았다. 함연지가 코코멜론으로 시선을 끌었고, 무한 손바닥 흔들기, 수화기까지 동원해 놀아줬다.
함연지는 조카들이 배고플까봐 룸서비스로 감자튀김을 시켰다. 우진은 석진에게 직접 음료수를 먹여주며 듬직한 형의 모습을 보여줘 흐뭇함을 자아냈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사촌언니 부부가 돌아왔다. 함연지 남편 햄편은 "제가 처음으로 아기 기저귀를 갈아봤다. 너무 어려웠고 물티슈로 닦아줄 때 세게 하면 아플까봐 어느정도 힘으로 닦아줘야하는지 모르겠더라"며 얼떨떨해 했다.
함연지는 "재밌었는데 두 명의 풀 노동력이 들어간다. 애기 두 명을 챙기는데"라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가 훨씬 잘했다. 난 사실 처음에 아이를 어떻게 안아야할지도 몰라서 무서웠는데(잘 지나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내가 석진이를 하도 안고 있었더니 애착이 생긴 것 같다. 아이들과의 스킨십 자체가 힐링되는게 있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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