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함소원/사진=헤럴드POP DB
진화, 함소원/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바람잘 날 없었던 함소원, 진화 부부가 1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각종 논란으로 식었던 팬심은 함소원 부부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얻을 때에도 과한 에피소드 탓에 베이비시터 갑질 논란, 민폐 논란 등 여러 구설에 올랐던 바. 그러다 조작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진 것은 지난해 초였다.

당시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 중국 시부모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 시어머니와 통화하는 막내 이모 목소리가 함소원의 것이라는 대역 의혹, 중국 신혼집 거짓 의혹 등 해명 요구가 빗발쳤다.

그럼에도 함소원과 제작진 측 모두 별다른 해명 없이 사태를 키우더니 결국 함소원의 '아내의 맛' 출연 3년 만에 하차를 결정했다. '아내의 맛' 측도 뒤늦게 해명을 내놨는데 당시 제작진은 "함소원 씨 관련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조작을 인정,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 여론에 결국 불명예 종영을 맞게 됐다.

또 함소원은 이 조작 논란 전후로 파오차이 논란, 진화와의 결별설, 팬을 이용한 여론 조작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그야말로 '트러블 메이커'에 등극했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은 악플과 근거없는 루머, 악질적인 스토킹 중단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그간의 행보 탓인지 쉽사리 공감을 얻기는 어려운 듯한 모양새였다.

그러다 조작 논란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 17일 함소원은 채널S '진격의 할매'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여기에선 자숙 기간 중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가 부정적인 논란들로 큰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했다는 뜻밖의 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또 함소원은 조작 등 일련의 논란들과 관련해서는 "대처가 미숙했다. 1년간 많이 반성했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아내의 맛'에서 가족간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함소원은 다시 한번 진화와 동반 출연에 나서 그간의 속사정을 고백했다. 1년 만의 동반 복귀는 통할까. 각종 논란으로 돌아섰던 민심은 이번을 계기로 누그러질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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