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임수향 겹치기 논란으로 방영 전부터 구설에 올랐던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가 시청률 하락세에 직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최신화인 6회는 3.4%(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3.1%를 기록한 직전화에 비해서는 근소하게 상승한 수치이지만 1회가 4.1%로 출발한 것에서도 더욱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11.4%의 높은 성적과 함께 인기리에 종영한 전작 SBS '사내맞선'의 후광도 영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미국 원작 '제인더버진'을 리메이크 했고, 성훈과 임수향이 '신기생뎐' 이후 11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관심 받았다.
베일을 벗은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과 임신, 불륜, 출생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분분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는 오늘부터'는 방영 전부터 임수향 겹치기 출연으로 잡음을 겪기도 했던 바. 당초 MBC 측이 임수향 주연의 '닥터 로이어'를 5월 말로 먼저 확정 편성했으나 SBS 내부 문제로 '오늘부터 우리는'이 갑자기 같은달 초에 방송을 시작한 것.
이에 따라 임수향은 주연 작품 두 개를 5월에만 연달아 선보이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모이면서 MBC 측도 강하게 반발했으나 '오늘부터 우리는'은 첫방송을 강행, 제작발표회에서도 방송 요일과 시간 등이 다르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런 잡음을 뒤로 하고 세상에 나온 '우리는 오늘부터'가 시청률 면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향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후에 또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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