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윤상호 PD, 서현/사진제공=KBS
나인우, 윤상호 PD, 서현/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서현, 나인우가 로맨스 종합선물세트로 만났다.

1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상호 PD를 비롯해 배우 서현, 나인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첫 방송되는 '징크스의 연인'은 재벌가가 숨겨둔 행운의 여신이 가난하고 재수 옴 붙은 내게로 왔다. 순수 결정체이자 엄청난 능력의 무녀 슬비와,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 징크스의 남자 수광이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희망 로맨스다.

이날 윤상호 PD는 "주로 사극을 연출했는데 오랜만에 상큼한 로맨스를 하게 됐다. 서현, 나인우와 함께하면서 매일 즐겁게 현장에 간다. 이 두 분을 생각하면 매일 기분이 좋더라"라고 했다.

캐스팅 이유로 "나인우는 전작 '달이 뜨는 강' 때 만났다. 아시다시피 버라이어티한 사연이 있었다. 아주 열심히 훌륭한 태도로 임했다. 그 모습에 반했다. 마지막 촬영날 소주를 마시며 이 작품에 캐스팅했다. 슬비는 많은 분이 어려워하고 겁냈던 캐릭터였다. 서현이 자신있게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작과의 싱크로율은 90% 이상이다. 그것보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플러스가 기대된다"라고 했다.

서현은 슬비 역을 맡았다. 서현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슬비라는 캐릭터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불운의 남자가 운명을 거슬러 서로 사랑하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친구와의 우정, 인간의 본능, 탐욕 등이 드러나는 복합적인 스토리라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슬비의 극 중 나이는 19살이다. 세상 밖으로 나와본 적 없는 친구다. 어떤 감정 변화가 있었는지 층층이 잘 쌓아서 표현하고자 했다. 슬비가 보는 세상은 동화 속이다. 장갑에 포인트를 줬다. 손을 잡으면 미래를 읽는 능력이 있어서 장갑에 포인트를 준 것"이라고 표현하고자 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나인우는 공수광 역이다. 나인우는 "독특한 소재, 평범한 남자의 기우한 운명이 특별한 여자를 만나 성장하는 모습이 특별하게 다가왔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불운은 내가 만들려고 해서 만드는 게 아니다. 초반에는 공수광이 다크한 면이 있었다. 그러나 관계성이 중요해서 신들을 좀 더 밝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 불운을 받아도 티를 내지 않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순응하며 사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나인우, 서현/사진제공=KBS
나인우, 서현/사진제공=KBS

싱크로율에 대해 "책임감이 굉장히 강한 부분이 저와 닮은 것 같다. 저는 힘든 일에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그런 부분이 닮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현은 "한 번도 대본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라며 거들었다.

나만의 징크스로 서현은 "게임을 하면 중요한 일이 안 풀리는 느낌이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게임을 절대 하지 않는다. 게임을 이겨도 소용없다. 게임을 하는 순간 '내가 왜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서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성장하는 배우로 보이고 싶다. 이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1분이라도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목표 시청률로 윤상호 PD는 "두 사람에게 맡긴다. 이 작품이 울고 웃고 사랑받을 건 분명하다"라고 했다. 서현은 "시청률이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봐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면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이 시간을 즐겁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상관없다"라고 했다.

나인우는 "0~20% 사이면 된다. 관전 포인트는 보시면 안다. 저희가 정말 재미있고 열심히 찍었다. 행운과 행복 같은 작품이다. 항상 행복하고 행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