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김태리/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류준열, 김태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류준열, 김태리가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류준열, 김태리가 지난 2018년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류준열은 "김태리는 촬영 이외에도 종종 만나 같이 고민거리 털어놓는 사이다. 난 현장에서 떨지 않는 편이라면, 김태리는 떠는 편이다. 촬영 첫날도 떨고 있었는데 끝나고 나서 '오빠가 있어서 의지가 됐다'는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누군가가 나에게 의지할 수 있구나 싶어서 나 역시 부담 없이 이후 꽤나 의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 액션 따로, 김태리 액션 따로 찍다 보니 서로 찍은 걸 확인하면서 응원 많이 했다. 운동도 같이 했지만, 현장에서 응원을 많이 하면서 액션을 하다 보니 두려움, 걱정거리가 사라지면서 즐겁게 촬영한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첫 촬영 때 가장 의지가 됐다. 첫 촬영 전날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 되게 두려웠고, 막 집중도 잘 안 되고, 긴장도 높았다. 류준열은 눈만 마주쳐도 뭔 생각하는지 80~90% 맞출 정도로 경지에 도달했다. 의지의 차원을 넘어서서 전우 같은 느낌도 들고, 동지고, 친구고, 사랑하는 배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류준열이 손이 굉장히 예쁘다. 고려 무술에서 예쁜 손가락이 작용하는 힘이 크더라. 난 손이 작아서 그런게 부러웠다. 선이 예뻤다. 줄 타고 내려오는 액션신은 관객으로서 즐겁게 봤다"고 치켜세웠다.

최동훈 감독의 7년만의 신작 '외계+인' 1부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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