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서현진이 '왜 오수재인가'를 촬영하며 급격하게 살이 빠졌음을 고백했다.

22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는 '데뷔 21년 만에 본인 나무위키 처음 본 서현진, 별명에 놀란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서현진은 '왜 오수재인가'의 14부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우선 자신의 나무위키를 들어갔고 생년월일 옆에 나이가 적혀 있는 것을 보자 "굳이 나이를 옆에 정확하게 기재할 필요가 있냐"며 웃었다.

그는 별명이 아기 복숭아라는 말에 "아기 복숭아요?"라며 놀랐다. 또한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당시 앞니를 교정 중이었다'라는 글을 보고는 "이런 건 뭐죠?" 하고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맞는 사실이다. 앞니를 교정 중이었는데 고무줄이 빠져서 앞니가 벌어져 있었다. 고무줄을 끼기만 하면 되는데 몰라서 앞니가 벌어진 채로 올라가서 수상했던 흑역사가 있다"고 고백했다.

서현진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한순간의 선택으로 얼마나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는가, 삶은 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이라는 게 크게 관통하는 관전포인트 같다. 오수재가 초반엔 어떤 선택을 했고 후반은 어떤 선택을 할지 비교하면서 보시면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을 잘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쁜 사람이 주인공하는 드라마를 제가 보고 싶었나보다. 최악과 차악을 선택하는 드라마라고 조감독님과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 제가 최악인지 차악인지는 다 보시고 나서 시청자분들께서 결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현진은 오수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힘 빼고 편안히 살아. 저한테도 해당된다. 그렇게 살아도 크게 별일이 일어나지 않아. 조금 바뀔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바뀌는 것과 너의 인생을 갉아 먹는 것이 크게 비례하지 않다. 그러니 힘 빼고 살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장면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서현진은 "모든 강의신이 힘들었다.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저 혼자 얘기를 하기도 하고 방송에 나가는 것보다 분량이 더블로 대사가 많았다. 혼자 주르륵 얘기를 해야 했기 때문에 와중에 리듬감도 살려야 하고 모션이나 동선을 만들다 보니까 여러 각도에서 찍어야 하고 기본적으로 촬영에 들어가면 10시간 11시간 정도는 기본이었던 것 같다"고 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케 했다.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오수재의 패션 또한 주목을 받았다. 서현진은 "스타 변호사를 나타내기 위해서 의상과 헤어, 액세서리와 백 같은 외적인 것에 신경을 썼다. 어떤 변호사분께서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실제로 스타 변호사들이 입는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리뷰해주셔서 흐뭇했다"고 웃었다.

그는 곧 스타일리스트 실장에게 스타일링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고 "드라마 한 것 중에 가장 여러 번 피팅을 했던 것 같다. 감독님이 '이거 아닙니다. 다른 스타일링으로 해주세요' 해서 세 번정도 피팅했다. 그래서 1 2회에 나왔던 임팩트 있었던 의상들은 다 거기에서 결정된 결과물이다"라고 떠올리기도 했다.

스타일리스트 실장은 이번 촬영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현진씨가 촬영하면서 살이 많이 빠져서 사이즈 조절이 필요했다"고 했다.

그러자 서현진은 "의도한 건 아니었으나 대본엔 잘 맞는 변화였고 대본에 '쟤 살 빠진 것 봐', '이러다 얼굴 없어지겠어' 하는 대사가 있는데 실제로 그 날 왔던 미림이가 '언니 살이' 했던 기억이 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뒤로 갈수록 감정 신들도 많고 체력 소모가 되는 신들도 많고 제가 위가 좀 좋지 않아서 좋은 음식들을 먹으려고 노려갰다. 건강한 음식들을 먹으면서 밤을 새우니까 살이 빠졌나보다"고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