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오민석이 입덧으로 고생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46회에서는 쿠바드 증후군을 경험하는 윤재(오민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손주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에 “좋은 일이 연달아 생긴다”고 좋아하던 것도 잠시, 음식 앞에서 헛구역질을 하는 윤재에 어른들이 걱정을 했다. 윤재는 집에 돌아온 후에도 헛구역질을 계속했고 “모르겠네, 왜 계속 속이 더부룩하지”라며 “단순히 속이 안 좋은 게 아닌 것 같은데”라고 고개를 갸웃했다.

“자기가 나 대신 입덧하는 거야?”라는 해준(신동미 분)의 말에 윤재는 “대신은 아니고 남편이 임신한 아내가 느끼는 고통을 비슷하게 경험하는 게 있대. 쿠바드 증후군, 그거 같아”라고 설명했다. 해준이 “말로만 듣던 남자가 하는 입덧을 내가 보는 거야?”라며 신기해 하자 “내가 해보니까 좀 힘들어 진짜”라며 괴로워하던 윤재는 “내가 자기 대신 입덧하는 걸로 치면 고맙지?”라고 했고 해준은 “그럼 받을게, 난 대신 해주는 거 좋으니까”라며 웃었다.

윤재를 걱정하는 경철(박인환 분)의 성화에 연락을 취한 민호(박상원 분)는 “해준이 대신 입덧을 하나 봐요”라고 전했다. 경철은 “남자가 무슨 입덧이냐”고 의아해 하면서도 “어멈이 입덧이 심하지 않았냐”며 “그런 것까지 닮으면 안되는데”라고 손자를 걱정했다.

하루 종일 입덧에 시달리며 진료를 본 윤재는 집으로 찾아온 경애를 보자마자 “엄마, 나 임신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라며 울먹여 경애를 웃게 했다. 입덧이 없는 해준은 윤재의 입덧을 궁금해 하는 미래와 현재에게 “윤재 씨 입덧 하는 거 보면 내가 하는 게 나을 지경이야”라고 속상해 하면서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봐야 돼”라며 호탕하게 웃는 해준의 모습에 현재는 “형 어떤 상태인지 진짜 궁금하다”며 흥미로워 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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