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서인국이 강렬한 변신을 꾀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제작 콘텐츠지) 언론배급시사회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김홍선 감독과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이 참석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물론,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서인국은 극중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역을 맡았다. '박종두'는 DNA에 '악'만 존재하는 듯한 잔인한 성격으로 범죄자들까지 두려워하는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는 일급살인 범죄자다. 무엇보다 서인국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서인국은 "선한 역을 많이 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 관련 질문을 들었을 때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 욕망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늑대사냥' 대본과 '종두' 캐릭터를 보고 이걸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악역은 욕심으로 인한게 있는데 '종두'도 도망가기 위한 목적은 있지만 그 목적 안에서 불필요한 살인행위가 되게 많다. 순수악이구나 싶었다. 이 작품이 아닌 다른 작품에서 과연 순수악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을까 싶으면서 꼭 한 번은 도전하고 싶었고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인국은 "첫 악역에서 타투 하고, 눈도 살짝 돌아있고, 이도 누렇게 하고, 주근깨도 많이 해서 보시면 깜짝 놀라시기도 할 거다. 좋은 쪽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만족도가 높았고,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며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되게 많은 분들이 '종두'라는 캐릭터를 되게 좋아해주시더라. 나도 신기했고 내 자랑 같기도 한데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강렬한 장르 영화의 마스터라 불리는 김홍선 감독의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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