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사진=TCO(주)더콘텐츠온 제공
배우 서인국/사진=TCO(주)더콘텐츠온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서인국이 살크업을 했다고 밝혔다.

서인국이 영화 '늑대사냥'에서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를 표현하기 위해 덩치를 키웠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서인국은 몸을 만든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서인국은 "감독님과 만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타투나 '종두'의 잔혹함 이런 거 설명은 잘되어있었다. 약육강식을 정확하게 하는 무리가 있고, '종두'가 우두머리인데 그 안에서도 개인적으로 욕심이 나더라. 조직원들이 보통 나보다 나이가 많고, 오른팔도 고창석 선배님인데 조직 폭력배 안에서 우두머리로 남을려면 내가 가질 수 있는 잔혹함이 있겠지만, 겉모습에서 사람을 짓누르는 아우라, 포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 감독님은 깡마른 느낌을 하면 어떠냐고 하셨는데 '종두'가 잘 어울리긴 해도 그건 많이 봐온 느낌이지 않나. 우리가 늑대 사이즈 하면 시베리안 허스키 정도 생각하는데 실제 늑대는 훨씬 크고 그 큼이 주는 중압감이 있어서 나 역시 압도하는 사이즈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운동, 식단을 해서 몸을 불렸다. UFC 선수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기준 16kg 찌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인국은 "먹는 걸 좋아하니깐 처음에는 행복했다. 그런데 그냥 맛있는 걸 먹는게 아니고 식단을 하는 거라 밥 한공기에 계란 7개 넣어서 비벼먹고 3시간 있다가 또 먹고 그걸 반복했다. 계속 반복하니 너무 힘들더라. 다행히 익숙해지면서는 잘 밀어넣게 되더라. 다이어트보다 힘들었는데 그나마 좋았던 건 치팅이 거의 매일이었다. 살크업하는 거라 치킨 먹고 싶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어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인국의 신작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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