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하나가 정재순의 무시에 결국 큰 결심을 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3회에서는 부모님에게 할머니와 선을 긋겠다고 선언하는 태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주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무시했던 할머니 말순(정재순 분)이 마음대로 집 주소를 가르쳐주는 바람에 낯선 남자가 집으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사건을 겪은 바. “미안하다, 태주야. 나라고 왜 네 맘을 몰랐겠니”라는 아빠 행복(송승환 분)의 사과에 “아빠, 나 아빠 존경하고 사랑해요. 하지만 할머니랑은 선을 긋고 싶어요”라며 “할머니에 관해선 이 집 식구로서 더 이상 역할 하지 않겠다는 거야. 억지 효도, 이제 안 해. 할머니 생신, 어버이날, 명절 뭐든 간에 이제 난 빼줘요. 평생 날 남으로 대했으니까 이제 안 할래”라고 말했다. 엄마 정숙(이경진 분)은 당황했지만 행복은 “그래, 그렇게 해”라고 말했다.

태주는 이어 “그리고 나 병원 관뒀어. 의사 가운 입는 일 당분간 없을 거예요”라며 “나 의사 되길 바랐지? 면허는 있으니까 엄마 꿈 이룬 거야. 우리 제발 여기까지만 합시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뭐가 중요한지 깨닫지 못한 엄마 정숙은 “병원도 그만두고 좋은 남자도 못 만났는데 속 썩인다”며 태주를 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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